N 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암호화폐,암호화폐거래소,비트코인,비트코인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도지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퀀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비트토렌트,에이다,코모도,네오,비체인,비트코인골드,리스크,던프로토콜,그로스톨코인,라이트코인,스트라티스,메탈,트론,오미세고,온톨로지,체인링크,세럼,메디블록,스팀,스토리지,넴,펀디엑스,모스코인,쎄타토큰,밀크,스텔라루멘,칠리즈,비트모인에스브이,아크,마로,마워렛저,디센트럴랜드,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폴카닷,스테이터스네이트워크토큰,웨이브,시아코인,시빅,테조스,스트,이크,스와이프,아더,크립토닷컴체인,코스모스,메타디움,알트코인,쎄타퓨엘,가스,디카르고,베이직어텐션토큰,플로우,코박토큰,엠블,메인프레임,캐리프로토콜,톤,플레이댑,센티넬프로토콜,하이브,페이코인,보라,앵커,오브스,무비블록,질리카,아이오에스티,스택스,엑,인피니티,아인스타이늄,썸싱,스팀달러,엔진코인,디마켓,카이버네트워크,스톰엑스,골렘,제로엑스,어거,샌드박스,카바,옵저버,헤데라해시그래프,저스트,몰리매쓰,픽셀,에브리피디아,리퍼리움,아이콘,트웰브쉽스,온톨로지가스,람다,썬더토큰,룸네트워크,알파쿼크,휴먼스케이프,피르마체인,아하토큰,이그니스,아이오타,에스티피,엔도르,쿼크체인,엘프,퀴즈톡,헌트,아르고,애드엑스,왁스,솔브케어,엘비왈아이크레딧
파워사다리

파워볼중계 앤트리파워볼 파워볼사이트 하는곳 홈페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6-22 17:29 조회14회 댓글0건

본문


dd2.gif






Making of unique bishop mitres in the monastery of Rajchica - St. George Victorious

(05/14) A nun adds string to a machine that creates embroidery on the mitres in the monastery of Rajchica - St. George Victorious near Debar, Republic of North Macedonia, 28 May 2021. The Oriental headdress mirrors a completely closed bulbous crown, usually made of gold and damask fabric. It will display a careful and detailed decoration with jewelry. Four icons usually compose the illustration of the mitre, the Christ, the Theotokos, John the Baptist and the Holy Cross. EPA/GEORGI LICOVSKI ATTENTION: For the full PHOTO ESSAY text please see Advisory Notice epa09292678 AND epa09292679

▶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탈원전' 文정부서 원전의존도 늘었다?
▶제보하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현대차가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5' 영업용 모델의 가격을 확정했다. 서울 개인택시 운전자의 실구매가는 2200만원대다. 일반 승용 모델보다 최대 600만원 저렴하다. 택시 추가 보조금, 유지비 절감, 부제 제외 등과 같은 혜택을 고려하면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택시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파워볼사이트


충전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5.

22일 본지가 입수한 현대차 아이오닉5 영업용 가격표에 따르면 아이오닉5 택시 가격은 법인·개인택시(일반과세자) 기준 4495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기준 4086만3636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개인택시는 부가세를 추가 감면한 가격이다.

같은 58.0㎾h 배터리(주행거리 336㎞)를 탑재한 아이오닉5 승용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4695만원, 세제 혜택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모델과 비교해 법인택시 300만원, 개인택시 600만원 저렴하다. 일반 모델과 성능이나 기본 안전·편의 장비는 동일하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사용 빈도가 낮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지능형 안전 장비를 제외했다. 옵션으로 429㎞를 달릴 수 있는 72.6㎾h 롱레인지 배터리(300만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 스마트센스(70만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오닉5 영업용 가격표.

보조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서울시 기준 아이오닉5 보조금(국고+지방자치단체)은 1200만원인 데 비해 택시 모델은 600만원 많은 18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서울시 기준 택시 실구매가는 법인택시 2695만원, 개인택시 2286만원 수준이다.

서울시가 전기택시에 일반 전기 승용차보다 더 많은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배 이상 길다. 전기택시를 1대 도입할 때마다 약 2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현재 전국 택시 시장 규모는 25만여대이며, 이 가운데 개인택시가 17만여대 차지한다. 아이오닉5는 시장 규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된 수도권 개인택시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개인택시는 온종일 쉬지 않고 영업하는 법인택시와 달리 영업시간이 한정돼 충전 시간 할애에 여유가 있다. 특히 전기택시 운행 시 부제 제외가 가능하다는 점은 개인택시 운전자에게 큰 이점이다. 전기택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에서 제외돼 모든 요일에 운행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실내.

아이오닉5 택시는 상품성 면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쏘나타 개인택시(1768만~2318만원)나 그랜저 개인택시(2482만~2800만원)보다 우위에 있다. 전용 플랫폼 기반 설계로 축 간 거리가 3000㎜에 달해 2열 공간이 넓고, 최신 안전·편의 장비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유지비도 적게 든다.

지방자치단체별 보급 목표가 적다는 점과 반도체 대란 이후 출고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향후 전기택시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시행한 전기택시 2차 보급 물량 200대 대다수가 하루 만에 소진됐다. 충전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는 택시 운행 특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보도 남은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택시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려면 보조금 물량 확대는 물론 도심권 교통 요충지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 "OPC UA 입문: 기본 개념에서부터 적용까지" 29일 개최
▶ "AI·DX SUMMIT KOREA 2021" 6월 24일 개최

[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통계청, 지난해 고용 현황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은 월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의 국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0.4%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비중이 0.5%포인트 늘었다. 2016년 28.1%였던 1인 가구 비중은 매년 0.5~0.7%포인트씩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 1인 가구는 모두 621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17만5000가구(2.9%) 증가했다.

1인 가구의 비중과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 상황은 악화됐다. 지난해 1인 가구 가운데 취업한 가구는 370만 가구(59.6%)로 전년(60.8%) 대비 1.2%포인트 떨어졌다. 1인 취업 가구 가운데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비율은 12.4%로 조사됐다.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가구 비율도 20.5%였다. 취업한 1인 가구라고 하더라도 10명 중 3명은 월급이 200만원도 안 된다는 의미다.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1인 취업 가구는 35.7%,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19%, 400만원 이상은 12.4%로 나타났다.

취업 상태인 1인 가구를 연령별로 나눠 보면 50~64세 비중이 27.6%로 가장 컸다. 30~39세(22.6%), 40~49세(19.5%), 15~29세(18.7%), 65세 이상(11.6%)이 뒤를 이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지난해 559만3000가구로 전년 대비 6만900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45.4%로 집계됐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차별금지법 막는 거짓 정보 ①] <왜 차별금지법인가>, 이주민 미국 변호사의 팩트체크

[김시연, 임안젤 기자]



▲ <왜 차별금지법인가>를 쓴 이주민 미국 변호사
ⓒ 이주민 변호사 제공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5일 10만 명을 넘으면서 관련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됐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 법안에 이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의원 20여 명도 지난 16일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을 발의했다. (관련기사 :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국민동의청원 10만 명 달성 http://omn.kr/1twzv)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낙관하기는 어렵다. 지난 2007년과 2013년, 2017년 세 차례 시도 모두 일부 보수 기독교계의 조직적 반발과 '사회적 합의'란 정치적 명분으로 좌절됐다.

때마침 미국 한 로펌에서 활동하는 미국 변호사가 쓴 책 한 권이 이 첨예한 '전선' 한복판에 떨어졌다. <왜 차별금지법인가>(스리체어스)라는 책에서 반대론자들의 잘못된 주장과 그에 따른 오해들을 조목조목 지적한 이주민 변호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렇다 할 국내 활동도 없었고, 인권변호사도 아닌 '평범한' 30대 변호사가 고국의 논쟁에 뛰어든 이유가 궁금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이 변호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 변호사가 '차별금지법 논쟁'에 뛰어든 이유

- <왜 차별금지법인가>는 100쪽 남짓 짧은 분량이지만,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을 거의 빠짐없이 담고 있다. 어떤 계기로 이 책을 쓰게 됐나. 입법청원 달성도 예상했나.

"지금 같은 상황은 전혀 예상 못했다. 2020년 출판 제안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내가 남성이고 이성애자인 데다 차별 피해자들을 돕는 운동가도 아니어서 이런 책을 쓰기엔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보다는, 차별에 대한 문제 의식은 있지만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분들, 심지어 반대하는 분들이라도 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하려고 썼다. 나도 차별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 혜택 받은 사람으로서 한때는 차별금지법의 중요성을 몰랐기 때문에 이런 논조의 책을 쓰기에 더 좋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 미국은 이미 1964년에 우리 차별금지법과 비슷한 민권법을 만들었다. 그런데도 조지 플로이드 사건 같은 흑인 인종 차별이나 아시아계 혐오 같은 차별 행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답답한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다. 법제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민권법도 1964년 만들어져 미국 흑인들의 학교, 식당, 버스 이용이나 투표권 등 제도적인 부분은 많이 해소됐지만, 법을 적용하는 건 결국 인간이다.파워볼게임

검사든 판사든 변호사든 인간의 마음속에서는 편견이나 차별이 있을 수밖에 없다. 민권법이 없었던 지난 200여 년 동안 흑인은 열등한 사람으로 교육받고 자라온 사람들이 민권법이 생겼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는다. 모두 법을 배우고 적용하고 (차별행위의) 문제점을 깨닫고 공부하면서 인식이 조금씩 바뀌는 것이다.

법의 선언적 효과는 인식이 바뀌는 시작일 뿐이다. 차별금지법이 기적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성소수자나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그다음 날에도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차별금지법을 적용하고, 국민이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차별은 잘못됐구나', '(혐오차별 행위를) 조심해야겠다' 배우면서 편견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별금지법 찬성하는 적극적인 다수 조직해야"

- 2020년 6월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인식조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찬성 여론이 88.5%로 거의 90%에 달했다. 보수 기독교계 반대가 심했다고는 해도, 이렇게 찬성 여론이 높은데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가 뭐라고 보나.

"적극적인 소수와 소극적인 다수가 맞붙으면 정치에서는 결국 적극적인 소수가 승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소수가 입법 과정에 영향을 많이 미쳐 결국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차별은 나쁜 일이라고 공감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적극성이 없을 뿐이다. 이 분들을 차별금지법을 요구하는 정치 세력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책을 쓴 목표다."

- '극단적 반대론자보다 다수인 온건주의자들의 침묵이 더 큰 장애물'이라는 마틴 루서 킹 목사 말을 인용한 대목이 인상 깊었다. 보수 기독교계 반발이 심한 지금 한국 상황도 비슷해 보인다.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소수의 인종 혐오적인 백인보다 다수의 온건하고 방관하는 백인들 때문에 더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인류 역사상 어떤 비극도 다수의 방관 없이 이루어진 사례는 거의 없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선의를 가진 동물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에 대해 대다수의 적극적 동의를 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소수의 적극적인 차별이나 혐오 감정이 다수의 방관과 합쳐졌을 때 사회 전체를 옭아매는 제도적 차별이 나올 수 있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성미래센터에서 ‘차별금지법 제정하자! 10만행동 국민동의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 유성호


-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 10만 명 달성을 어떻게 평가하나. 드디어 다수의 목소리가 모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나.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세력 활성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국회 입법청원 동의가 간단한 과정이 아니다. 본인 인증도 해야 해서 나처럼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굳이 그런 귀찮은 과정을 거쳐서까지 차별금지법을 요구할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 최소 10만 명은 된다는 얘기다.

앞으로 법안 통과 여부를 가르는 건 그 10만 명 가운데, 한 단계 더 나아가 차별금지법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의원실에 전화하는 등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차별금지법 찬성 여부에 따라 선거에서 투표하는 정당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인지 몇 명인지에 달렸다.

이번에 잘 됐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민주당에서 지지하는 의원이 더 나왔어야 했다. 아직 당내에서는 소수다. 거대 양당 체제에서 성향상 이 문제에 좀 더 호의적이어야 할 거대 정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법안 통과는) 어렵다.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번에 통과되지 않더라도 굉장히 좋은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5가지 오해, 팩트체크

① 평등주의는 진보주의자 전유물?

- 이준석 대표 당선으로 국민의힘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했는데, 17일 인터뷰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앞으로 국민의힘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준석 대표와 함께 학교(하버드대)에 다녔다. 내가 2년 후배인데, 정치적 의견은 다른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사이다. 이준석 대표와 보수 정치권에 계신 분들도 차별금지법을 찬성하지 못할 이유는 한 가지도 없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는 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철저히 제한하고 개인이 가진 불가침의 기본권을 법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보수주의가 지향하는 '작은 정부' 사상이다. 차별금지법은 단지 이런 불가침의 기본권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사람이나 집단이 존재하면, 그들이 약한 고리가 되어 모두의 기본권이 무너지고, 결국 보수주의가 가장 우려하는 '공권력의 폭주'로 이어질 수 있다.

차별금지법은 또 이준석 대표가 늘 강조하는 '공정한 경쟁'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비합리적인 차별로 인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원들이 경쟁에 참여조차 하지 못한다면 그 경쟁이 어떻게 공정할 수 있는가. 이준석 대표도 언젠가는 전향적인 입장을 가져 주리라 믿는다.

이번에 (이 대표가)'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얘기하던데, 찬성·반대는 그렇다 치고 새 정치를 하시는 분이 기성세대가 사용하던 것과 똑같은 언어와 잘못된 논리로 반대하는 건 조금 아쉬웠다." (관련 기사: 이준석 "차별금지법 제정, 서두를 필요 없다" http://omn.kr/1tz3i)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② 차별 해소는 시간 문제?

- 책에서 평등주의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오해를 짚었는데, 방금 얘기한 것처럼 '평등주의는 진보주의자의 전유물'이라는 주장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더불어 '차별 문제는 가만 놔둬도 시대가 변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주장도 있다.

"법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법이 인식을 끌고 간다. 차별을 금지한다고 법에 명시하지 않으면, 차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계속 쌓여간다는 걸 의미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차별적인 인식들이 세대를 넘어 재생산되고, 전 세대보다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요즘 젠더 갈등도 이런 렌즈로 볼 수 있다. 30~40대 남성보다 20대 남성이 페미니즘에 더 민감한 것처럼, (차별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직선으로 가는 게 아니라 얼마든지 역행할 수 있다. 인식의 역행을 방지하려면 법제정을 통해 법이 인식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③ 설교만 해도 형사 처벌?

- 차별금지법이 '혐오 표현'을 처벌하기 때문에 개인의 신앙이나 양심,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그 부분은 오해가 많다. 장혜영 의원 법안을 보면 차별금지법으로 형사 처벌이 가능한 경우는 딱 한 가지다. 직장에서 차별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관리자가 보복 조치를 했을 때만 형사 처벌할 수 있다. 목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기독교 교리를 설명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비약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차별금지법이 포괄적이고 생활의 많은 부분을 규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그런 의견을 제기할 때는 법안을 먼저 읽어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반대하는 분들도 법안을 정확하게 읽고 문제를 제기하면 법이 개선되고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법안에 없는 내용을 가지고 안 된다고 하면 선의의 토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④ 차별금지법이 역차별 부른다?

- 차별금지법을 만들면 역차별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이준석 대표도 '여성할당제' 때문에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차별금지법은 포괄적이어서 모든 차별을 규제한다. 역차별도 차별금지법으로 금지되는 차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차별금지법이 할당제를 강제하는 법도 아니다. 다만 오랜 시간 사회적 차별로 특정 집단이 받은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면 할당제도 합법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고 돼 있다."

실제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3조 2항2호에는 "현존하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하여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을 잠정적으로 우대하는 행위와 이를 내용으로 하는 법령의 제정·개정 및 정책의 수립 집행"을 금지되는 차별 범위에서 제외할 수 있게 했다."

⑤ 종교 활동은 예외 대상?

- 이상민 의원은 애초 평등법안에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 종교 전도 활동'에 대한 예외 조항을 포함하려다 논란이 되자, 최근 발의한 법안에선 결국 삭제했다. 종교 예외 조항의 문제점은 뭐라고 보나.

"저도 목회의 자유나 신앙의 자유는 분명히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별금지법은 그것을 규제하지 않는다. 결국 '종교 예외 주장'이 들어가면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기업이나 사립학교에서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적 채용이나 고용을 정당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아무리 종교 단체가 운영하는 기업이나 학교라고 해도 결국 세속적인 국가의 힘을 빌려서 만든 단체여서, 교리가 관련 없는 운영 부분에서는 국가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아무리 종교 기업이라도 탈세하면 안 된다. 소득신고와 함께 노동자들에게 정확한 임금을 제대로 지불해야 하듯이 차별적인 고용도 해선 안 된다."

이주민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한국에서 공군 통역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 집단 감염 사건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연방 교도소를 상대로 무료 변론 활동을 펼쳐 수용자 인권 개선 성과를 거뒀고, 로펌 동료들과 함께 미국 시민단체인 ACLU(미국민권연합)에서 주는 '인도주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왜 차별금지법인가> 집필에 대해 "차별금지법이 전문가나 인권운동가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치 부동산 문제나 북한 문제처럼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이슈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쓴 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주민 변호사가 쓴 '왜 차별금지법인가' 책 표지
ⓒ 스리체어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 '시리즈'에서 연재하세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천 《이재명과 기본소득》
▶오마이뉴스 취재 후원하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 누리집 갈무리
카카오커머스가 자회사 분사 결정 3년여만에 카카오 본사와 다시 합쳐진다. 그동안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그룹 안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자회사로 자리를 잡았지만, 이커머스 시장 전체에서는 특별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자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22일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등(0.35%)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커머스 주식을 전부 취득하고,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8년 9월 쇼핑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쇼핑사업 부문의 분사를 결정했던 카카오가 3년여만에 자회사를 본사로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합병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며, CIC 대표는 홍은택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카카오 쪽은 재합병의 이유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의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카카오커머스의 매출은 5735억원, 영업이익은 1595억원으로, 카카오그룹 102개 자회사 중 실적이 가장 좋았다. 2019년의 경우 카카오게임즈(3910억원)의 매출이 가장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카카오커머스(757억원)가 가장 컸다. 카카오의 최대 무기인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는 ‘선물하기’가 안정적인 수익원이다. 이커머스 틈새시장이었던 선물하기는 지난달 네이버도 ‘선물샵’ 판을 열고 본격적으로 뛰어들 정도로 주목받는 영역이 됐다.FX마진

하지만 선물하기 말고는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데다 네이버와 쿠팡이 주도하는 이커머스 시장 전체로 놓고 봤을 땐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이 카카오커머스의 약점으로 꼽혀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통계를 보면, 국내 이커머스 1·2위 업체로 꼽히는 네이버와 쿠팡의 지난 5월 한 달 결제액은 각각 3조원, 2조9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해 카카오의 거래 규모는 이에 훨씬 못 미쳤다. 업계는 카카오의 커머스 서비스 결제액이 연간 4조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카카오도 카카오톡 채널을 개편하는 등 카카오톡을 커머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카카오점’ 런칭 등 커머스 서비스를 재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재합병과 관련해 박지원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하면 카카오톡 내 커머스 확장 측면에서 사업상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 커머스 어플로서 카카오톡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벗 덕분에 쓴 기사입니다. 후원회원 ‘벗’ 되기
▶33살 한겨레 프로젝트▶‘주식 후원’으로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