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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9-15 19:11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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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운전자 사고 전 차 안에서 흡입
시속 140㎞… 추돌 전 2차례 더 사고

경찰은 15일 부산 해운대 도심 7중 추돌사고 원인이 ‘대마’를 흡입한 포르쉐 운전자 A씨의 ‘환각 질주’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 7중 충돌 사고 현장.부산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가 대마를 흡입하고 ‘환각 질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포르쉐 운전자 A씨를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7중 추돌 사고 전에도 2차례 더 사고를 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쯤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교차로 7중 추돌 사고 현장에서 570m 정도 떨어진 해운대 옛 스펀지 건물 일대에서 1차 사고를 냈고, 500m를 달아나다가 중동 지하차도에서 앞서가는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고 때 도로에 정차한 아우디 승용차의 좌측면을 충격했고, 지하차도 2차 사고 때는 토러스 차량 후면을 추돌했다”고 밝혔다.

한 중고차량 판매업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는 사고를 낸 포르쉐가 약 160m 정도 거리를 불과 3초 정도 만에 이동하며 추돌하는 모습 등이 보여 7중 추돌 사고 직전 속력은 최소 140㎞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도로 제한 속도는 시속 50㎞이다.

현장에는 타이어가 끌린 자국(스키드마크)조차 남아 있지 않아 A씨는 충돌 직전까지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들도 “속도를 높이는 듯 엔진음이 크게 울렸고, 충돌지점에서 폭발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직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해 확인 중”이며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파악하고자 자동차 운행정보기록장치(EDR) 및 블랙박스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이청용(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청용(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청용이 K리그 복귀 후 첫 전북현대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엔 반대쪽 측면이 아쉽다.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의 최대 고민거리다.


15일 오후 7시부터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가 열린다. 승점 47점인 선두 울산, 승점 42점인 2위 전북의 경기다. 여기서 울산이 승리해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린다면 즉시 우승 확률을 9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전북이 이 경기를 잡는다면 선두 경쟁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울산은 전반기 홈 경기에서 전북에 0-2로 패배했다. 울산의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다. 울산 입장에선 불운이 겹쳤다. 경기 전 신진호가 급히 쓰러져 경기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던 이근호를 급히 투입했다. 옛 소속팀 상대로 맹활약해주길 바라며 야심차게 투입한 김기희는 전반 27분 퇴장을 당했다.


객관적 전력과 경기력은 울산이 앞선다는 것이 모두의 평가다. 울산 라인업을 보면 지난번 대결보다 강해졌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여럿 존재한다. 지난 전북전 당시 후반 교체 투입됐던 이청용이 이번엔 선발로 뛸 준비를 마쳤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4골 1도움을 올렸고, 특히 큰 경기나 중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수치 이상의 경기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전북전에서 선발 제외됐던 불투이스는 앞선 경기들에서 미리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번엔 구스타보 상대로 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울산의 고민은 이청용의 반대쪽 측면, 즉 왼쪽이다. 김인성이 발목 부상으로 최근 3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그중 최근 2경기에서 광주FC, 대구FC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여기에 U22 카드로 꾸준히 썼던 설영우까지 동반 부상당했다. 김도훈 감독은 U22 카드도 쓸 겸 해서 이상헌과 박정인을 번갈아 기용했는데, 둘 다 중앙 공격수에 가까운 선수들이라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김인성과 비슷한 스타일의 윙어 정훈성도 있지만, 정훈성을 선발 투입하려면 수비진에 U22 카드를 써야 하는데 설영우의 이탈로 이마저 어려워졌다. 전북전 역시 설영우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김인성은 가벼운 발목 부상이었기 때문에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정상 컨디션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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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은 울산 전력에서 비중이 큰 선수다. 이청용, 윤빛가람, 고명진, 신진호 등이 모두 '축구 도사'지만 측면이나 상대 문전에서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김인성은 윙 플레이와 문전 침투라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맡았다는 점에서 전술적 비중이 컸다. 이를 통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 감독의 전술적 보완이 필요하다.


두 번째 변수는 주니오다. 전북전은 K리그에 흔치 않은 화요일 경기다. 앞선 대구전 이후 사흘 만에 벌어진다. 대구전 당시 일찍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기 때문에 주니오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전 멤버 중 최고령인 34세 주니오의 회복 여부가 울산 공격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전체를 봐도 울산 필드플레이어 중 유일한 전경기 출장 선수고, 출장 시간 1,566분은 김태환에 이은 팀 내 필드플레이어 2위다. 김도훈 감독이 뚝심 있는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 왔지만, 주니오의 체력만큼은 안배하지 못했다.


'축구 도사' 주니오는 골 장면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울산 선수들 중에서는 후반전 체력 저하를 겪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발생하는데, 주니오는 지친 동료의 자리로 이동해 특유의 강골과 발재간으로 공을 지켜내며 팀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는 경우가 잦았다. 대체 공격수 비욘 존슨마저 주니오 대신 뛸 때보다는 주니오와 공존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 주니오가 만약 지친다면 울산엔 큰 손실이다.
20년간 네트워크 엔지니어 배출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
자격증 따고 해외취업으로 결실

글로벌 인터넷 관련 기술 기업 시스코가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한 결실을 맺고 있다. 시스코가 도입한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출신들의 해외 취업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 해외취업 교두보 자리매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전 세계 교육기관과 개인을 위해 개발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1997년 이래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강, 세계 경제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국내에는 2001년 도입됐다. 수강생들은 교실 수업, 온라인 교재, 대화형 도구, 실습을 통해 기술 중심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함양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 도입 후 취업률이 증가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김종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교수는 "우리 대학에는 시스코의 프로그램으로 공부해서 일본으로 취업하는 전문반이 있다"라며 "컴퓨터 프로그램 전공자들이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자격증을 이수하면 전원 채용하겠다는 계약을 일본기업과 맺어서 해외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취업 시장에서 시스코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CCNA), 시스코 네트워크 프로페셔널(CCNP) 자격증이 있으면 급여수준이 높아진다"라며 "올해 우리학교를 졸업한 20명은 전원이 CCNP를 땄는데 일본에서 8년된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1년간 준비해도 CCNP를 못따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 심화과정으로 엔지니어 성장 도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가 국내에서도 오랜시간 꾸준히 지속된 결과 이 프로그램 출신이 시스코 본사에 입사하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시스코코리아 고객경험팀(CX) 신아름 사원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시절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수강했고 그 인연이 취업으로 까지 이어졌다.

그는 네트워킹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과정 뿐아니라 접근성, 자격증 획득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FX시티

그는 "보통 시중의 책이나 다른 온라인 커리큘럼들은 '기본'과정만 있는 경우가 많지만 네트워킹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체계적이고 기본부터 그 이후의 심화적인 내용까지 차근차근 계속 나아갈 수 있다"라며 "단순히 '상식'정도의 지식이 아닌 전문가 혹은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 싶다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웹을 통해 자료를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공부할 수 있다"라며 "전공서적 같은 경우에는 보통 굉장히 무거운 경우가 많은데 다른 IT 디바이스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강상우(왼쪽)과 송민규.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상우(왼쪽)과 송민규.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 강상우(27)와 송민규(21)가 새로운 공격 루트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은 1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8월 1승1무3패의 부진을 잊고 3연승에 성공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12골5도움) 팔라시오스(5골3도움) 팔로세비치(6골6도움)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팀 전체 득점(37골) 중 23골로 약 62%를 책임졌다. 그래서 이들이 침묵하면 경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때문에 상대 팀의 견제 또한 거셀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속 포항의 새로운 득점 공식이 탄생한 건 고무적이다.

주인공은 강상우와 송민규 조합이다. 두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찰떡궁합을 보이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창출해냈다. 강상우는 상주 상무에서 제대하고 지난달 말 팀에 합류했다. 상주에서는 공격수로 나섰지만 측면 수비수가 필요한 팀 상황이라 강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18라운드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이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강상우는 도움 부문에서 1위(7회)로 뛰어오르는 감격도 누렸다.

송민규는 올 시즌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다. 김기동 감독의 믿음 아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부침도 있었다. 16라운드 울산전에서 상대 수비 설영우에 봉쇄됐고, 18라운드에서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송민규는 19라운드 대구전부터 다시 깨어났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8골3도움으로 경쟁자 엄원상(6골2도움·광주)을 따돌렸다. 의미가 있는 건 2골 모두 헤딩으로 따냈다는 점이다. 송민규는 유독 헤딩에 약했다. 대구전 전까지 헤딩 골이 전무했다. 지난시즌에도 헤딩으로 넣은 골이 없다. 강상우의 크로스가 정확히 배달된 것도 있지만 송민규는 정확한 타점과 낙구 지점을 포착해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강상우와 송민규가 활약하면서 오른쪽 배치된 팔라시오스의 위력도 배가 되고 있다. 이래저래 강상우-송민규 조합의 탄생은 긍정적이다.

beom2@sportsseoul.com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덕훈기자(공동취재사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씨처럼) 병가 연장을 했는데 연장이 안 된 병사가 있다면 지휘관이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병가 연장을 문의했다가 서씨처럼 병가 연장이 안됐다는 다른 병사 사례를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선 “그 친구처럼 하는 게 맞는 절차라고 본다”고 했다. 정 장관이 ‘서 일병 구하기’에 나섰다가 말이 꼬인 것이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 벌어지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를 폭로한 사병은 우리 시대 다윗이다”며 “그런데 서씨가 거인 골리앗(추 장관) 권세를 악용했고, (여권 등에선) 다윗에 대한 토끼몰이가 자행되고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골리앗 아들은 당 대표 엄마와 그를 보좌하는 보좌관들, 심지어 국방부 장관 보좌관까지 업고 마음껏 휴가를 갔다”며 “군 복무 중에 알뜰하게 스펙까지 챙기려고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청탁까지 했다”고 했다.

하 의원은 “그러나 우리 군인들은 나약하지 않다. 거인 골리앗의 청탁이 참군인들에게 막혔다. 당찬 당직병의 양심 선언을 보고 침묵할 수 없다는 지휘관 있었다. 참 군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국민의 대표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부끄럽게도 국방부는 이들 참 군인에게 찬물을 끼얹었다”며 “(여권에선) 실명을 공개하고 좌표를 찍어 테러한다. 저는 가칭 ‘추 장관 아들 방지법’, 군 인사 등 청탁하면 과태료가 아닌 무조건 형사 처벌하는 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어 정경두 장관을 불렀다. 그는 “지난 9일 국방부 발표는 ‘①부대에 전화하면 휴가 연장 가능하다 ②병원 치료 4일만 받아도 19일 병가 줄 수 있다 ③요양 심사를 안 받아도 병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며 “국방부 발표에 청년들과 장병 부모님들이 매우 화가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씨처럼 비슷한 상황에서 우리는 특혜를 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례를 들었다.

하 의원은 “전화로 병가 연장 문의했는데 일단 복귀하라고 들었다. 서 일병은 전화로 병가 연장이 됐는데 이 군인은 일단 군대로 들어오라고 들었다. 서 일병 휴가 연장이 정상 처리됐다면 이 병사는 불이익 받은 것 맞느냐”고 정 장관에게 물었다. 정 장관은 “국방부에서 현재 적용하는 규정 훈령은 어떤 특정 병사에게 적용하는 규정이 아니고 전 장병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이고 훈령이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 친구는 십자인대 파열로 병가 연장을 하려니까 부대에서 들어오라 한 것이다. 명백한 차별이고 불이익 아니냐”고 재차 묻자 박 장관은 “만일 그런 사례가 있다고 가정하면 (해당 사례 장병이 있는 부대) 지휘관이 좀 더 배려했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다른 사례를 들었다. 하 의원은 “이 친구는 (부상이 있는데) 병가를 딱 4일밖에 못 받았다. 서 일병은 4일 치료 받고 19일 병가를 받았다. 이 친구가 차별 받은 게 맞느냐”고 했다. 그런데 정 장관의 답변이 앞선 답변과 달랐다. 정 장관은 “그 친구처럼 하는 게 맞는 절차라고 본다. 서 일병 관련 부분은 사실은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남아있질 않아 말씀 못드리는데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서 왜 자료가 안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이 “솔직한 답변 감사하다. 그럼 서 일병이 특혜 받은 것이 맞지 않느냐”고 하자 정 장관은 “그러니까 서 일병이 진단하고 입원 치료 기록 진단서 치료비 명세서 입증 자료 등이 있어서 확인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확인할 수 없어서”라고 했다. 서 일병이 특혜 받은 점이 없다고 했다가 특혜 받은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이다.

그러나 정 장관은 다시 말을 또 바꿨다. 하 의원이 부대 훈련에서 부상당해 수술받은 장병 사례를 들며 “이 친구도 서 일병과 비교하면 차별 받은 것 맞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그 당시 승인권자, 지휘관들이 병사에 대한 배려를 했어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이 병가 연장 신청을 했는데 반드시 요양 심사를 받아야 했다는 다른 제보를 예시로 들자, 정 장관은 “지휘관이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조치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 일병이 육군 규정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요양 심사를 건너뛰고 휴가 연장을 받은 것이 적법하고, 다른 부상 장병들에게 요양 심사를 받으라고 적법 조치를 한 지휘관들이 잘못했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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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mynameise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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