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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7-27 10:33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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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으로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에 나선 가운데 폐쇄 시한인 27일 청두 총영사관 측은 성조기를 내리며 사실상 폐쇄 절차를 마무리했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청두 미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6시 18분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하기하면서 3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총영사관 폐쇄 준비를 마무리했다.

청두 총영사관 측은 지난 25일 미국 휘장을 제거하고, 전날엔 총영사관 현판을 뗀 데 이어 이날 국기까지 내리면서 사실상 철수 작업을 마쳤다.

CCTV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청두 미 총영사관 앞에 장사진을 이룬 채 폐쇄 작업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했다.

청두 총영사관 앞에는 지난 사흘간 수천 명의 중국인이 찾아 폐쇄 과정을 지켜봤다.

한 여성은 "우리 중국인은 단결해야 한다. 누구라도 우리 영토를 침범하고 우리 동포를 괴롭히면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며 '사랑해요 중국'이라는 노래를 불러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정확한 폐쇄 시한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교는 대등 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미뤄 청두 미 총영사관의 폐쇄 시한은 이날 오전 1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두 총영사관 앞은 중국 공안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폐쇄 시한이 되면 미국 국무부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진입한 것처럼 청두 총영사관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곰팡이 번식 줄이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 등
향후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신차에 선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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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공조설계팀 연구원들이 애프터 블로우 기술의 핵심 부품인 에바포레이터와 블로워 모터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퀄리티 에어’ 기술을 개발해 향후 출시되는 현대·기아차(000270)·제네시스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최근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 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조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신규 공조 시스템은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 멀티 에어 모드(Multi Air Mode) 기술, 실내 미세먼지 상태표시 기술 등 세 가지다. 애프터 블로우 기술은 응축수가 맺혀있는 에바포레이터(증발기)를 건조시킨다. 축축한 에바포레이터를 바람으로 말려 곰팡이 증식을 예방함으로써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구체적으로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30분 간 에바포레이터에 생긴 응축수의 자연 배수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애프터 블로우 기술은 공기를 불어주는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켜 바람으로 증발기와 공기 통로에 남은 응축수를 10분 간 건조시킨다. 이 기능이 작동될 때 공조 시스템은 외기 유입으로 자동 전환돼 실내가 습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멀티 에어 모드 기술은 다수의 송풍구를 활용해 은은한 바람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준다. 냉방과 난방 때 모두 작동시킬 수 있다. 운전자가 멀티 에어 모드를 작동시키면 기존 송풍구 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위치한 멀티 에어슬롯에서 바람이 분산되어 나온다. 기존과 비교하면 전체 풍량에는 차이가 없지만 다수의 송풍구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바람이 나와 실내 전반에 골고루 퍼진다. 미세한 구멍이 뚫린 멀티 에어슬롯의 에어스크린이 바람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바람이 직접 탑승자의 피부에 닿지 않게 해 피부자극도 줄여준다.

새로운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술은 차량 실내 공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치화된 미세먼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차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미세먼지 농도 및 오염도에 따라 표시 색깔을 달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공기 청정 버튼을 누른 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주황색) 단계 이상으로 높아지면 공기청정 시스템이 작동하며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8월 31일까지 안동과 경주, 영주서 열려

안동 하회마을 전경. 안동시 제공
세계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20 세계유산 축전 경북’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는 31일 오후 8시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에는 도산12곡, 부석사 사계, 가무극 선묘와 같은 축하 공연과 선유줄불놀이 등이 잇따른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유산축전은 ‘인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안동과 경주, 영주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축전은 국내 세계유산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것으로 전통 공연, 재연행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했다.

더구나 세계유산을 미디어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세계유산전, 가면 공연, 선유줄불놀이, 세계유산 길거리 공연 등도 열린다.

경주 첨성대 야경. 경주시 제공
지난 3일 도산서원에서 개막한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축전’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북, 9월에는 제주에서 특색 있는 세계유산축전을 펼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유산 축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의 심신을 치유하고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이 경북을 방문해 청정한 환경과 문화 유산을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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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4건 가운데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마을, 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봉정사), 한국의 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서원) 등 5건 11곳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가 늦게 나오면서 방역에 차질을 빚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뉴욕-뉴욕 호텔 앤드 카지노' 앞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연합뉴스

뉴욕타임즈(NYT)는 26일(현지 시각)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브렛 지로어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 역시 CNN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만큼 충분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며 "현재는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 전원을 검사하기는 어렵지만, 검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는 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요소다. 만약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 그동안 피검사자들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미국 정부는 이날 검사량을 늘리기 위해 검사 업체인 홀로직에 760만 달러(약 91억 원) 투입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홀로직은 한 달에 200만회분의 검사를 수행하게 되지만, 실제 가동은 내년 1월에야 가능하다고 NYT가 전했다.

일부 주정부에서는 연방 정부의 대응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이 없다"며 "여전히 내 업무 대부분이 검사 장비를 조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셤 주지사는 "중앙정부가 미국인 보호를 위한 국가적 대응과 책임을 포기한 최악의 사례"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검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검사의 상당 부분을 민간연구소가 수행하고 있지만, 수용 능력에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정부가 검사 예산을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호건 주지사는 "검사 능력을 제고하지 않으면 가을 학기에 개학을 못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민서연 기자 minsy@chosunbiz.com]
실종 114일만에 쓰레기매립장서 시신 발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게이브리엘 오스틴(18·여)과 제이비언 에절(18)의 얼굴. ABC뉴스 화면 캡처
실종된 지 11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의 한인 교수를 살해한 10대 남녀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들은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고인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고(故) 채준석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흑인 남성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여)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들은 1급 살인과 무장 강도, 차량 절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애리조나주에서 한참 떨어진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채 교수 소유의 차에 타고 있다가 덜미를 잡혔다.

수사당국은 심문 끝에 이들이 채 교수를 살해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루이지애나주 경찰관들은 지난 3월30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에 이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뉴스는 에절과 오스틴이 무장 강도 행각 중 채 교수를 살해한 것으로 수사당국이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현지 수사당국의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들에게는 각각 100만달러(약 12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CNN 등이 전했다.

앞서 채 교수가 지난 3월25일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당국이 수사를 벌여왔다. 채 교수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에서 살해됐으며, 이후 용의자들이 그의 시신을 대형 철제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 114일 만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쓰레기매립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채준석 교수. ASU 홈페이지 제공·연합뉴스
경찰은 지난 5월11일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노스웨스트 리저널 쓰레기매립장을 수색하던 중 67일 만인 지난 17일 채 교수의 유해와 다른 범행 증거들을 찾아냈다. 채 교수의 실종 114일 만이다.

채 교수의 유해를 찾는 작업에는 평균 15명의 요원이 48일 간 하루 약 10시간씩 동원됐다고 한다. 수색 작업에는 애리조나주 주방위군과 지역 건설회사가 지원한 폐기물 처리 장비, 중장비도 동원됐다.

1998년 고려대를 졸업한 채 교수는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진에 합류한 그는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수였으며, 4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수많은 논문을 쓰는 등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였다고 ABC방송이 전했다.

채 교수의 시신이 발견된 뒤 애리조나주립대는 성명을 내어 “우리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었던 채 교수를 잃게 돼 비통하다”며 “채 교수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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