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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1-12 17:5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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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TV로 생중계 지켜봐…"시청 못 멈춰 연락 안돼"
사태 심각성 늦게 알아…보좌진 설득 끝 겨우 '트윗'
부통령이 대응 '대행'…"부통령 안위 확인 안해"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친(親)트럼프 시위대가 미국 민주주의 심장부 의사당을 짓밟았던 6시간 동안 사태를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파워볼게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과 15명의 보좌진, 상·하원 의원, 공화당 관계자를 취재해 대통령이 사라졌던 6시간을 재구성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의회로 행진' 선동 뒤 백악관으로…생중계 보느라 연락 안돼
지난 6일 벌어진 초유의 의사당 난입사태 시작은 그날 오전 백악관 인근 엘립스공원에서 열렸던 트럼프 지지자들 집회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장남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등은 이날 집회 연단에 올라 참가자들에게 싸워달라고 주문했다.

정오께 연단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반복한 뒤 백악관에서 의사당으로 이어지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로 행진하자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께 의사당을 침입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연설과 달리 의사당에 가지 않고 오후 2시 24분께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백악관에서 첫 번째로 한 일은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뒤집어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거절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것이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이 있는 백악관 웨스트윙에 머물며 의사당 난입사태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의사당에 갇힌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하고자 했지만 연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대통령이 TV로 의사당 난입사태의 격렬한 모습을 보느라 분주했기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최측근 보좌관은 "(의사당 난입사태 때) 대통령과 접촉하기 어려웠는데 그가 생중계를 봤기 때문이다"라면서 "녹화방송이었다면 잠시 멈추고 전화를 받았을 텐데 생중계였고 대통령은 사태의 전개를 전부 지켜봤다"라고 말했다.

다른 보좌관은 지지자들이 자신 편에서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트럼프 대통령이 흥미롭고 기분 좋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연기 자욱한 의사당 안에서 경찰과 대치한 트럼프 지지자들
(워싱턴 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의 상원 회의장 밖 복도가 흰 연기로 가득 찬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상ㆍ하원은 이날 합동회의를 개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예정이었으나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로 회의가 전격 중단됐다. leekm@yna.co.kr


사태 심각성 늦게 알아…가족·측근만 '발 동동'
백악관 공보라인은 시위대가 의사당에 침입하기 시작한 오후 2시께 이미 대통령 명의의 성명을 내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한다.

다만 대통령을 대신해 입장을 낼 권한이 없었기에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에게 이 문제를 가져가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데도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아차릴 때까지 한참 걸렸다"라면서 "그는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를 선거를 도둑질당했다는 생각에 동조해주는 동맹으로 봤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가족과 측근은 사태가 중대함을 곧 알아차렸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중 공항에서 한 보좌관의 전화를 받고 오후 2시 17분께 시위대에 진정을 촉구하는 트윗을 올렸다.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폭동임이 명확해지자 아버지를 찾으러 집무실로 달려갔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런 이방카 선임보좌관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비슷한 시각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대통령과 함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비서에게 전화했다.

콘웨이 전 선임고문이 전화했을 땐 이미 다수의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발언을 촉구하고자 통화 대기자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고 한다.

공화당 의원 몇몇도 대통령 보좌진에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행위 중단을 촉구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 지지자로서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반대표를 던질 의사도 있는데 현재는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반복해서 호소했다고 WP는 전했다.


영구 정지 당한 트럼프 트위터 계정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8일(현지시간) 정지된 상태를 보여주는 스마트폰의 화면 캡처. 트위터는 이날 "추가 폭력 선동의 위험"을 이유로 그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jsmoon@yna.co.kr


보좌진 설득 끝 트윗…시위대 추켜올리기는 계속
의사당에서 폭동이 계속되는 동안 백악관 웨스트윙에서는 이방카 선임보좌관과 메도스 비서실장,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낼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메도스 비서실장 부하직원 한 명은 그에게 집무실에 들어가 대통령을 만나라고 촉구하면서 "시위대가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한다.

보좌진은 오후 2시 30분께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의회경찰과 법 집행관들을 지원해달라"라면서 "그들은 진정으로 우리나라 편이다. 평화롭게 있어라"라고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롭게 있어라'라는 문장을 넣길 원하지 않았다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부터 한 시간도 안 돼 다시 "의사당에 있는 모두가 평화를 유지하길 요청한다"라고 보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트윗을 올렸다.

시위대에 진정을 촉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이 나온 것은 오후 4시께다.

영상은 3개의 버전으로 촬영됐고 보좌진은 제일 무난한 버전을 골랐다.

그런데도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특별하다"라고 추어올렸다.

오후 6시께 워싱턴DC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선언되고 이후 해가 저물자 비밀경호국(SS)은 필수인원을 제외한 백악관 직원들에게 퇴근을 지시했다.

같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사랑과 평화를 가지고 귀가하라, 이날을 영원히 기억하라"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 의사당 주변에 차단 벽 설치가 완료됐고 두 시간 뒤인 오후 8시께 당국은 의사당 안전이 확보됐다고 선언했다.

6시간에 걸친 난동이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선거인단 투표 최종 인증선언문 낭독하는 펜스 부통령
(워싱턴 UPI=연합뉴스) 미국 연방 상원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양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의 최종 인증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jsmoon@yna.co.kr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부통령 안전 끝내 안 물어봐
대통령이 사라진 6시간 대응을 지휘한 이는 알려진 대로 펜스 부통령이었다.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던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자 의사당 내 비밀장소로 피신했다.

그는 의사당 밖으로 피난해야 한다는 SS의 제안에도 의사당 내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비밀장소에서 의회·군 지도부와 주 방위군 동원 문제를 논의했다.

의사당을 점거한 시위대가 펜스 부통령 목숨을 위협하는 구호를 외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과 그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는 전화를 하지 않았다.

결국 부통령 비서실장이 백악관에 전화해 펜스 부통령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WP는 "(의사당 난입사태가 벌어진) 6시간 사이 대통령은 무능했고 기본책무를 수행하는 데도 여러 차례 실패했다"라면서 "법과 질서의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던 사람이 법을 집행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꼬집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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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재조합으로 부작용 적어
SK서 위탁 생산···조기공급 기대
계약땐 전체 6,600만 명분 확보


[서울경제] 정부가 노바백스와 약 1,000만 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임상 3상이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내 위탁 생산을 계약한 만큼 임상이 완료되면 국내에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기존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 4종의 백신 외에 추가로 들여오기로 계획하고 있는 백신 제조사는 노바백스로 확인됐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1,000만 명분 이상을 구매하기로 하고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이뤄지면 국내에 도입되는 전체 백신 물량은 총 6,600만 명분이 된다.

정부는 그간 백신 도입에 있어 ‘안전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언급되는 백신 제조사 중 가장 효과가 높고 부작용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단백질 재조합 백신’으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노바백스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방식으로 백신 개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다. 현재 이 방식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곳은 노바백스뿐이다. 단백질 재조합 백신은 세포배양을 통해서도 만들 수 있고 2~8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또 유통기한이 2~3년으로 길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노바백스는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고 영국에서도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해 8월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올해 2·4분기부터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노바백스 백신이 도입되면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5종으로 총 6,600만 명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0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화이자 1,0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다. 또한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 1,000만 명분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를 우선 확보해 모더나 등 백신 잔금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 1차 예비비를 통해 해외 개발 백신 구매비 8,571억 원을 우선 확보해 백신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추가 필요 예산을 지속적으로 당국과 협의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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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출금 불법이다" 공익신고 접수
검사가 허위 사건번호로 긴급출금 요청
김학의 출입국 기록 불법 열람 의혹도…
일각서는 "긴급출금 불가피했다" 목소리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황진환 기자
지난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긴급 출국금지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검찰이 적법 절차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의혹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접수됐고, 검찰도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1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한 위법 출국금지 정황이 담긴 공익신고서를 지난달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공익신고서는 먼저 권익위가 접수한 뒤 대검에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익신고의 내용은 2019년 3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전 차관은 이날 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비행편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날 밤 10시 50분쯤 공항에 도착해 현장 발권과 출국심사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탑승 직전이던 23일 0시 8분 인천공항에 김 전 차관의 긴급출국금지 요청이 접수됐다. 요청서 명의는 대검 진상조사단 소속 이모 검사였다. 진상조사단은 당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김 전 차관의 재조사 실무를 맡긴 곳이다.

이 검사의 긴급출국금지 요청을 받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은 탑승구에서 김 전 차관을 만나 출금 사실을 통지하고 탑승을 제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한지 닷새 만이었다.

문제는 이 검사가 긴급출국금지 요청서에서 출금 사유로 기재한 사건번호 '서울중앙지검 2013형제65889호'가 이미 2013년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 번호였다는 점이다. 법령상 요건인 검찰총장 등 기관장 명의나 직인도 없었다고 한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달 6일 국회에서 "법무부가 지난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긴급 출국금지 하기에 앞서 100차례 이상 불법으로 출국 정보를 뒤졌다"라고 주장하며 이 같은 내용의 공익제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자는 긴급출금 요청 이후 6시간 내에 법무부장관에게 내야 하는 '승인 요청서'도 조작됐다고 봤다. 당시 이 검사는 승인요청서 사건번호란에 '서울동부지검 2019년 내사1호'라고 적었는데, 이는 김 전 차관과 상관없는 입찰방해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상 긴급출국금지는 수사기관의 장이 ①범죄 피의자에게 ②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 징역·금고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③증거인멸·도주 우려가 있는 경우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을 피의자나 피내사자로 수사 개시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는 사건번호를 부여한 이 검사의 출금 요청이 위법하다고 지적받는 이유다. 특히 이 검사는 파견검사 신분이라 수사권이 없기에, 출금 조치도 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적잖다.

신고자는 이같은 긴급출금 조치가 내려지기까지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직원들이 김 전 차관의 출입국 기록을 177차례에 걸쳐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등 불법 열람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의혹 역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된 상태다.

이번 공익신고에서 조사 대상자로 적시된 인물은 이 검사를 포함해 10여 명이다. 그중에는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도 포함됐다. 신고자는 "(박 전 장관이) 불법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지시하거나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이유로 김오수 당시 법무부 차관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피신고인으로 기재했다. 나머지 피신고인은 대부분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직원들이다. 신고자는 출금 당시 출입국 직원들 사이 오간 채팅방 대화 내용도 제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 전 차관에게 내려진 긴급출국금지 조치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시 김 전 차관을 둘러싼 해외 도피설이 이미 파다했고,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 수사도 사실상 무산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한형 기자
법무부도 이날 "당시는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던 전직 고위공무원이 심야에 국외 도피를 목전에 둔 급박하고도 불가피한 사정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발령을 받은 (이 검사는) 수사기관에 해당하므로 내사 및 내사번호 부여, 긴급출국금지 요청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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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패스포트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새 단장한 '패스포트'를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스키 패스포트는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품질 뿐만 아니라 혼술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과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으로 꼽힌다. 용량 200㎖ 기준 소비자가는 편의점에서 8900원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패스포트 관계자는 “혼술, 홈술 트렌드가 확대 되면서 가정용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패스포트 200ml를 편의점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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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우어가 게릿 콜 이상의 평균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구단들의 지갑이 쪼그라들었다고 해도 톱클래스 FA는 여전히 많은 수요가 따른다.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인 트레버 바우어가 12일(한국시각) 개인 영상 채널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혔다. 그가 내건 4가지 조건 가운데 '기대 수준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는 팀'이 눈길을 끈다. 결국 팀 선택에 있어 '돈'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한 것이다.

앞서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가 지난달 30일 "바우어를 잡으려면 연평균 36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에 5~6년 계약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현지 언론들은 바우어가 평균 연봉으론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도 이날 '바우어가 연평균 가장 비싼 계약을 할 만한 케이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파인샌드는 비교 대상으로 1년 전 FA 시장에서 총액 3억달러가 넘는 메가톤급 계약을 한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언급했다.

파인샌드는 '바우어가 어떤 종류의 계약을 원하는 지 불분명하지만, 양키스 에이스 콜의 연평균 3600만달러보다 많거나 비슷한 액수를 목표로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미친 소리로 들리겠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혀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콜은 2019년 12월 9년 총액 3억2400만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했다. 총액으론 역대 투수 최고액이고 연평균 기준으로는 야수를 포함해 역대 최고액 기록이다. 비슷한 시기에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과 7년 2억45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연평균 3억5000만달러다.

파인샌드가 바우어가 콜이나 스트라스버그 못지 않은 가치를 지닌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콜과 스트라스버그는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없다. 바우어는 지난 해 팀당 60경기로 축소된 시즌이라 논쟁이 남아 있으나 사이영상을 받았고, 최근 3년간 성적이 두 투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바우어의 평균자책점은 3.18이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FA 직전 3시즌 평균자책점은 각각 3.20과 3.15로 바우어와 비슷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바우어가 144로 스트라스버그(140), 콜(136)보다 오히려 좋았다.

바우어는 2018년 175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21로 사이영상급 투구를 보이며 올스타에도 뽑힌 뒤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4.48로 주춤했지만, 발목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선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파인샌드는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0개의 1위표 가운데 27개를 휩쓸며 2위 다르빗슈 유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한 내셔널리그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시즌 동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콜이나 스트라스버그와 큰 차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는 내구성있는 상승세의 흐름을 탄 투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이 측면에서도 바우어는 두 투수에게 뒤질 게 없다. 콜은 FA 계약 당시 29세였고, 메이저리그 10년간 무려 426일을 부상자 명단서 보낸 스트라스버그는 FA 계약을 할 때 31세였다. 1991년생인 바우어는 오는 17일 만 30세가 된다. 부상자 명단 등재일도 바우어는 40일로 143일을 보낸 콜의 3분의1 수준 밖에 안된다.

FA 계약 직전 마지막 90번의 선발 경기 기록을 봐도 바우어가 앞선다고 파인샌드는 분석했다. 바우어는 556⅓이닝 동안 3.15의 평균자책점을 올려 콜(565⅔이닝, 3.21)과 스트라스버그(547⅓이닝, 3.40)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파워볼실시간

파인샌드는 '바우어의 현실적인 목표가 5~6년에 연평균 3600만달러라면 FA를 앞두고 올린 성적을 기초로 타당하다고 봐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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