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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7-08 17:16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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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제는 카드업계가 어떤 문제를 제기하기보다는 스스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를 넘어 종합지급결제업까지 담당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시점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혁신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여신금융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카드업계는 태생부터 회원과 가맹점을 연결해 모두에게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금융시스템”이라며 “최근에는 얼굴, 정맥,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결제서비스가 실용화되고 있으며, 근거리 무선통신(NFC), QR코드 같은 비접촉식 결제방식 또한 경쟁업계보다 안전하고 편리할 방식으로 제공할 역량을 갖췄다”고 전했다.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플랫폼도 이미 구축해 고도화 하고 있다”며 “카드업계가 지속적으로 혁신해 마이데이터 사업, 마이페이먼트사업을 넘어 종합지급결제업까지 담당할 역량을 보여줄 시점에 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 협회장은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금융혁신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카드업계의 혁신역량과 의지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일각에선 카드결제 시스템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지 의구심을 갖는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또 “엄격한 수수료 규제로 전체 가맹점의 96%가 원가 이하의 수수료를 적용 받고 있음에도 카드결제가 고비용 결제구조라는 이야기와 추가 카드수수료 인하가 나오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카드업계는 거래의 투명화를 통해 세무행정의 선진화 뿐 아니라, 카드 사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해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수행에 기여했다”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재난지원금 집행과 방역 대응에 필요한 핵심정보 제공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제이미'로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및 배우 조권 신주협 MJ 렌 최정원 김선영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MJ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을 하게 됐는데 선배들,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많이 배우면서 재밌게 연습할 수 있었다"라며 "이 에너지를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MJ는 '제이미'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제이미가 학생이라는 점 때문에 재밌게 봤던 것도 있다"라며 "또 이 메시지가 신박하고 새로워서 제가 표현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까 싶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룹 활동할 때) 단체연습 끝나고 혼자 남아 제이미 영상도 많이 보고 오디션 영상도 찍어서 보내드렸다"라고 오디션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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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는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정말 여성분들이 힐 신고 일을 하시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제이미가 힐을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인데 저는 축구를 좋아해 힐 신을 때 마다 축구화를 신는다는 생각으로 연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국의 각종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웨스트엔드 최신 히트작이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제이미'는 오는 9월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조권 신주협과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MJ, 뉴이스트 멤버 렌은 극 중 자신의 꿈을 향해 벽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당당한 소년 '제이미' 역을 맡았다. 최정원 김선영은 때로는 아들 제이미를 응원하고, 때로는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엄마 '마가렛' 역을 연기한다. 윤희석과 최호중은 '로코 샤넬'이라는 전설적인 드랙퀸이자 현재는 드랙퀸 의상 샵 '빅토르 시크릿'을 운영하며 제이미의 멘토가 되어 주는 '휴고' 역을 소화한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 워윅 서폴드와 롯데 자이언츠의 '믿을맨' 댄 스트레일리가 격돌한다. '고군분투의 대명사'처럼 되버린 두 선수가 서로를 상대로 이러한 별칭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화에서는 서폴드가, 롯데에서는 스트레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두 선수는 여러 공통점을 가졌다. 우선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서폴드는 이번 시즌 롯데전에 2번 등판해 12이닝을 던졌지만 승리없이 2패 6.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도 지난 5월15일 한화전에서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던져 4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롯데가 한화에게 1-2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서로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리는 두 투수다.

이번 시즌 팀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도 닮았다. 스트레일리와 서폴드는 이번 시즌 리그 전체 선발투수들 중 가장 적은 득점지원 1, 2위를 달린다. 한화 타선은 서폴드가 등판했을 때 평균 3.62점을 내는데 그쳤다. 롯데 타선은 더 심각해 경기당 득점 지원이 2점(1.86점)이 안된다.

그나마 시즌 5승(5패)을 거둔 서폴드는 양호하다. 데뷔 시즌인 스트레일리는 단 1승(2패)에 그친다. 과거 롯데에서 뛰었던 또다른 외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떠오르게 하는 기록이다. 레일리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9번의 퀄리티스타트(QS, 선발 등판 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는 것)를 기록했음에도 5승14패로 시즌을 끝맺은 바 있다.

롯데와 한화는 전날 열린 주중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양 팀 모두 투수를 8명씩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는 한화가 7-6 끝내기승을 거뒀으나 양 팀 모두 불펜 출혈이 상당했다. 때문에 서폴드와 스트레일리는 8일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특명을 안고 등판한다. '소년가장' 두 투수 중 마지막에 어떤 선수가 미소를 지을 지 팬들의 관심이 한밭벌로 쏠린다.
경주시체육회 '팀닥터' 운동지도사 안모씨 고발
고 최숙현 선수 부모 "관련자들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사과해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고(故)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유언을 담은 추모 현수막이 8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계림중네거리에 걸려 있다. 뉴시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고(故) 최숙현 선수의 마지막 유언을 담은 추모 현수막이 8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계림중네거리에 걸려 있다. 뉴시스
경북 경주시체육회가 8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 역할을 해온 운동처방사 안모(45)씨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하지만 체육 당국의 뒤늦은 고발 조치에 최 선수의 부모는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때 늦은 조치라는 지적이다.

경주시체육회는 이날 오전 고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운동부에서 활동해온 '팀닥터' 안모(45)씨를 성추행과 폭행혐의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지난 5일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선수 6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진술을 확보한 뒤 성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숙현 선수의 부모는 체육 당국의 뒤늦은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다. 최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씨는 8일 본보 통화에서 "이제라도 팀닥터가 고발된 것은 다행이지만 해당 조치가 너무 늦었다"며 "이 일을 계기로 하루 빨리 체육계 잘못된 관행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며칠 전 경주부시장이 직접 찾아온 자리에서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했지만 이번에 팀닥터만 고발된 것은 안타깝다"며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면 감독과 선배 선수들에 대한 조치도 뒤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규봉 감독을 비롯한 팀닥터 안씨, 선배 선수 등 4명은 최근 대구 지역 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자문을 받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숙현이를 괴롭혀왔던 관련자들로부터 아직까지 연락 한 통 없었다"며 "폭행과 폭언을 부인하고 있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봤을 때 앞으로도 따로 연락이 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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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숙현 선수는 숨지기 전날인 지난달 25일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조사관과 마지막 전화 통화를 했다. 10여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상대방이 반박 증거를 냈다는 소식과 이를 반박할 추가 자료가 없다는 사실에 최 선수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최선수는 이를 마지막 통화 기록으로 남겼다.

녹취 파일 등을 통해 최 선수에 대해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안씨는 조사에도 출석하지 않았고, 외부와의 연락도 끊고 있다. 관할 지자체인 경주시청과 경주시체육회는 그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뒤늦게 조치에 나서고 있다.

최영희 씨는 "진작 이런 조치들이 이뤄졌다면 우리 딸이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면허·과속 혐의… “아이 크게 다치치 않았으나 안전운전 의무 소홀”


경기 수원시 곡정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계도단속을 하고 있다. 해당 사고와 관계 없음. 뉴시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무면허로 과속운전을 해 7살 어린이를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전국에서 민식이법을 적용해 운전자를 구속한 첫 사례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8일 ‘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민식이법) 위반 등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7시6분쯤 스쿨존으로 지정된 김포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자신의 승용차로 지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꺼진 상태였으나 해당 어린이는 동생이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횡단보도로 들어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의 어머니, 동생은 횡단보도를 건넌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스쿨존의 규정 속도가 시속 30㎞였으나 사고 당시 40㎞ 이상의 속도로 달려 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지만 운전 상황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않는 등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봤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는 점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을 계기로 만들어진 민식이법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상해에 이르게 한 운전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일각에서 민식이법이 규정한 처벌 수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그동안 법원은 민식이법을 적용한 구속영장 발부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 5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스쿨존에서 불법유턴을 하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던 2세 아동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은 민식이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범죄 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 등의 이유로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같은 달 경북 경주시 동천동 스쿨존에서는 SUV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범행의 고의성을 들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기각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용주 교통조사계장은 “A씨는 민식이법으로 구속된 전국 첫 사례”라며 “경찰은 앞으로도 민식이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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