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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2-22 08:25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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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양소방서 임지은 소방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소방관 엄마 될 것”

[방관식 기자]


▲ 20년 가까운 세월을 군대에서 보낸 임지은 소방사의 몸에는 여전히 절도와 패기가 넘쳐흐른다. 각종 화재현장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해 질수 있는 이유다.
ⓒ 방관식


충남 청양소방서 임지은 소방사는 38살이던 지난해 3월 제복을 입은 늦깎이 소방관이다. 만 40세까지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걸 생각하면 늦은 나이지만 현장에서 보여주는 씩씩함은 어느 젊은 선배들(?) 못지않다. 새내기답지 않은 그의 모습에는 비밀이 하나 숨어있다. 바로 소방관 제복이 2번째라는 것이다.엔트리파워볼

"어려서부터 제복을 입은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21살 때 부사관으로 입대해 18년 동안 복무를 했고, 지난해 1월 30일 중사로 제대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소방관으로 살기 위해 사이버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공부하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소방관 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생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군대에서 보낸 탓에 제대한 지 1년이 지났지만 19일 만난 임 소방사의 말투에서는 여전히 군인다움이 뚝뚝 묻어났다. 군대에서 익힌 절도와 패기는 소방관으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각종 화재현장에서 사나운 불길과 마주했을 때 주눅 들지 않는 배짱과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은 몸에 밴 군인정신이 소방관 정신으로 이어진 탓이다.

그리고 이 세상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군이 등 뒤에 버티고 서있다는 점도 임 소방사가 훌륭한 소방관으로 성장 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바로 오랜 시간 군 생활을 함께 했고, 지난 2016년 먼저 소방관에 입문한 남편이 그 주인공이다.

"남편이 위험한 소방관에 도전하겠다고 처음 말을 꺼냈을 때는 선뜻 찬성하지 못했지만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는 소방관에 대한 인식이 많아 바뀌었습니다. 선배인 남편으로부터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황들을 생생하게 접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2, 초1, 7살 등 세 아이의 엄마인 임 소방사는 돌봄의 손길이 한창 필요한 시기인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이처럼 소방관의 처지를 100%로 이해해 주는 남편 덕에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다고 한다.


▲ 동료들과 함께 화재진압 방수훈련 중인 임지은 소방사. 강도 높은 훈련과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임 소방사는 체력을 키우는 일에 늘 열심이다.
ⓒ 임지은

아직은 20여 차례의 현장출동이 전부인 햇병아리지만 최근 소방펌프차(펌뷸런스)를 타고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 전기감전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환자를 구급차가 오기 전 제세동 응급처치로 구해내, 하트세이버를 수상하는 등 소방관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 소방사는 긴박한 사고 현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고, 각종 소방장비의 사용법에 능통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소방관을 인생 2막의 목표로 설정한 까닭이다.

소방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기며 임 소방사는 인터뷰를 마쳤다.

"TV에서만 보던 화재 현장을 실제로 접하면 위험해 겁도 나고,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을 누비려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통은 내손으로 생명을 구했다는 희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능력 있는 분들이 더 많이 소방관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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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론 3건 중 1건

서울 중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 본 도심 아파트 일대/사진=뉴스1

지난해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가 갑작스레 취소된 서울아파트 2건 중 1건은 당시 역대 최고가(신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취소된 3건 중 1건이 최고가였던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뛰우기가 진행됐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재된 85만5247건의 아파트 매매를 전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3만7965건(4.4%)은 이후 등록이 취소됐다.

취소건수 중 31.9%인 1만1932건은 당시 최고가로 등록된 사례였다. 매매 후 취소되는 경우는 중복 등록, 착오, 특수한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거래 등이 있으나, 실거래가 띄우기와 시세 조작을 위한 허위 거래일 가능성도 있다.

서울에서는 취소된 거래의 절반(50.7%)이 당시 최고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진·서초구(66.7%), 마포구(63.1%), 강남구(63.0%)에서는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한강 전용 141.54㎡는 지난해 8월 18일 17억6000만원(14층)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 이는 같은 해 6월 말 같은 면적이 14억9800만원(9층)에 팔린 것보다 2억6200만원 높은 역대 최고가였다.

이후 이 면적은 작년 12월 29일 17억8000만원(8층)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지난해 8월 계약된 이 거래는 5개월여만인 올해 1월25일께 돌연 취소됐다.

울산에서도 취소된 거래의 52.5%가 최고가로 기록된 경우였다. 울산 울주군 두동면 화목팰리스는 지난해 3월3일에 매매 등록된 16건 중 11건이 최고가로 신고됐는데, 같은 달 25일 16건이 일괄 취소됐다. 이후 진행된 18건의 거래도 15건이 신고가로 등재됐다.

울산 동구 화정동 엠코타운이스턴베이는 지난해 거래 취소 건수가 19건으로, 이 가운데 5건이 당시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 전용면적 101.9441㎡는 작년 9월2일께 4억6000만원(16층)에 매매돼 당시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 거래는 3개월 뒤인 12월2일 돌연 취소됐다. 이후 이 면적은 같은 달 12일 5억9000만원(19층)까지 매매가가 뛰었다.

이 외에도 조직적으로 아파트 시세를 조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사례가 전국에서 나타났다. 인천(46.3%)과 제주(42.1%), 세종(36.6%), 전남(33.5%), 대구(32.5%) 등도 취소된 거래중 최고가 비율이 높았다.

천 의원 측은 "일부 투기 세력이 아파트값을 띄우기 위해 조직적으로 허위 신고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사 의뢰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과는 달리,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페이지와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에는 취소 여부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취소된 거래를 실거래가로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 국토부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초부터 시세 조작을 위한 허위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가 취소될 경우 해제 일자를 공개하도록 한 바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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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정기 회의 주요 안건 올리고 공식 입장 정리
취업 제한 적용 놓고 논란 일자 내용 검토키로
일부 위원들 사이 이견.."심사숙고 후 논의"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법무부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측에 취업 제한 대상자임을 통보한 가운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다음달 정기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본격 진행한다.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준법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준법위와 준법위 위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준법위는 다음달 19일 열릴 정기 회의에서 법무부가 이 부회장 측에 통보한 취업 제한과 관련한 사안을 주요 안건으로 올려 논의하기로 했다. 법무부 통보 이후 일각에서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자 준법위 차원에서 이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5일 이 부회장 측에 취업 제한 대상자라는 사실을 통보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 14조는 5억원 이상 횡령·배임 등을 저지른 자는 징역형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날부터 5년간 취업에 제한을 받는다고 규정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86억8000여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특가법 적용을 받아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모호한 법 규정 탓에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 적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은 만큼 형기를 마치고 5년간 취업 제한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수감 중에 경영활동을 하는 ‘옥중경영’도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그간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은 데다 등기 임원에서도 빠져 있는 점을 이유로 취업 제한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해석한다. 특히 앞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2015년 사면복권이 이뤄지기 전까지 무보수·미등기를 유지하면서 경영에 참여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 부회장 역시 취업 제한을 적용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준법위는 다음달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다양하다. 준법위가 이 부회장이 취업 제한 대상이라고 판단하면 최근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이 부회장 측에 ‘취업 제한’을 권고할 가능성이 있다. 취업 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의견이 모일 경우 준법위가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엄격한 법 적용이 어렵더라도 국민 정서와 법 취지 등을 고려해 경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일도 가능하다.

앞서 준법위는 지난 16일 회의에서도 관련 사안을 거론했다. 다만 복잡한 법 규정 등으로 기본적인 논의에 그쳤다. 특히 위원들 사이에서도 법 해석과 관련한 이견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위 관계자는 “법 조항과 취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며 “심사숙고 후 관련 논의를 진행해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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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선거 앞두고 재정살포 안돼“ 글 올려
윤희숙 “조선시대 내탕금으로나 할 수 있는 일”
유승민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그렇게 쓰겠나”
국민연금 600조인 올해만 국가 부채 100조 늘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연합뉴스

[서울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4년 만에 왕이 돼버렸다”며 ‘전 국민 위로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나서서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고 했고, 윤희숙 의원도 “조선 시대 내탕금(임금의 개인 재산)으로나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혈세로 선심성 재정지출을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국민 위로지원금 검토를 거론한 것과 관련, “조선의 왕들도 백성들에게 나랏돈을 이렇듯 선심 쓰듯 나눠주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에 확실한 ‘재정 살포’를 약속했다”며 “사실상 민주당에 옥쇄(玉碎)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은 문 대통령의 ‘전 국민 위로금’ 발언이 나오자 곧바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가장 큰 목소리를 낸 사람은 윤희숙 의원이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가 끝날 상황이 되면 전국민 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 대해 “이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은 조선 시대 왕실 돈인 내탕금으로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정부는 국민에게 잠시 위임받은 권력을 완전 자신들의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어디에 왜 돈을 썼고 그 효과가 얼마나 높았다는 것을 국민에게 밝혀 면밀히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았을 뿐인 민주 정부의 막중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도 위로금에 대해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며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며 “국채 발행을 걱정하다가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혹평했다.

유 의원은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또 다른 글을 올려 “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들이야말로 국민을 ‘돈 뿌리면 표 주는 유권자’로 취급하고 모독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선거 전에는 전 국민 보편지급을 했다가 선거 후에는 피해계층 선별지급으로, 선거가 다가오니 또 보편지급으로, 조삼모사(朝三暮四)를 밥 먹듯이 하는 행태부터 국민을 우롱하고 모독한 증거 아닌가”라며 재차 일갈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가 부채를 늘리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100조, 올해 이미 100조 원 정부부채가 늘어났다”며 “지난 1980년대 말부터 쌓아놓은 국민연금 적립액이 불과 600조 원에 불과하다. 이런 속도로 정부가 지출을 늘려 가면 지금 20대, 30대가 받을 국민연금이 한 푼이라도 남아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연합뉴스


윤희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오승현기자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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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박용환의 면역보감(95)
임신은 축복이다. 생명의 탄생은 경이로운 일이고, 부부의 인생에서도 일대 전환기를 가져온다. 많은 축하 속에 기분은 좋지만, 임신을 한 당사자인 임산부는 소중한 생명을 온전히 지키고 키우기 위해 걱정도 많이 한다. 그리고 신체적인 변화와 그로 인한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임신 전반을 통틀어 여러 변화가 있는데, 임신 징후를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입덧이다. 입덧은 보통 초기 5~6주에서 평균 12주까지 생기는 증상이지만, 때로 몸이 허약하거나 평소 위장 기능이나 호르몬 균형 등이 맞지 않으면 훨씬 길게도 이어진다. 심한 경우 임신 기간 내내 입덧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아기의 씨앗이 자궁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으로 해석한다. 잘 정착하지 않고 불안한 상황이 오면 엄마에게 호르몬을 통해 알려서 몸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생강은 비위를 따뜻하게 해서 위장을 안정시키는 역할로 한약 처방에 기본적으로 넣을 정도로 아주 많이 활용하는 약재이면서 동시에 식재료다. [사진 pixabay]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조금 심한 경우 한약 치료를 하게 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황금과 백출을 위시한 처방으로 안태음(태아를 안정시키는 약이라는 뜻)을 들 수 있다. 구역감을 빨리 안정시키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침 치료도 많이 하게 되는데, 입덧일 때 쓰는 혈 자리로 내관이라는 곳이 있다. 입덧뿐만 아니라 체하거나, 위염 등 소화기 증상에 두루 쓰는 곳이다. 이곳에 침 치료를 하면 증상이 빨리 개선된다.

입덧이 경미하다면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약재 중 조금 강력하게 작용하는 약도 있지만, 음식 재료나 차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약한 작용을 하는 것이 있다. 그중에서 입덧일 때는 생강을 권한다. 생강은 비위를 따뜻하게 해서 위장을 안정시키는 역할로 한약 처방에 기본적으로 넣을 정도로 아주 많이 활용하는 약재이면서 동시에 식재료다. 생강을 먹고 임신 입덧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수많은 임상 연구가 보고하고 있다. 입덧에는 생강차부터 쭉 한잔해 보자.

내관혈 자리는 손으로 꾹꾹 눌러도 효과를 본다. 손목 중앙에서 3~4㎝ 떨어진 곳에 있는 곳이다. 오래전 외국인이 이곳에 침을 놓으니 입덧이 완화되는 것을 보고 나서 뭉툭한 압정 같은 것으로 눌러도 효과를 보는 것을 알아냈다.

대다수의 입덧은 오전에 심하다고 한다. 임산부가 아침에 속이 불편하다면 약간 따뜻한 물 혹은 꿀을 조금 타서 마신 후 간단한 채식으로 시작해 보자. 식사량이 많아도 불편하니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을 권한다. 식간 차는 생강차를 타서 마시고, 수시로 손목 중앙선을 따라 쭉 만져주면서 내관혈 자리는 조금 더 정성 들여 눌러준다. 간단한 입덧은 이렇게만 해도 상당히 완화될 것이다.파워사다리

하랑한의원 원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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