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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9-12 18:4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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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 발언으로 보이콧 시작

공안 당국에 감사 크레딧 논란까지

“어설프고 재미 부족” 혹평도

조선일보
영화 ‘뮬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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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뮬란’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주연 배우 유역비의 중국 경찰 지지 발언에 이어, 인권 탄압 의혹을 받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촬영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됐다. 심지어 작품성 면에서도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뮬란’은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뮬란’을 실사화한 데다 중화권 톱스타 유역비·이연걸·견자단·공리까지 출연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애초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끝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디즈니 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뮬란’을 향한 반응은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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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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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홍콩 경찰 지지한다” 발언

시작은 지난해 주연배우를 맡은 유역비의 발언부터였다. 그는 지난해 8월 홍콩 경찰이 민주화 시위대를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일자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글을 올렸다. 이때부터 뮬란을 거부하자는 해시태그 ‘BoycottMulan’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인권 탄압 논란 있는 신장 지구에 감사?

지난 4일 디즈니플러스에서 ‘뮬란’이 공개되자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인권 탄압 의혹이 제기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뮬란’은 엔딩 크레딧에서 신장 자치구 투루판시의 공안 당국과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 등에 감사를 표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중국 정부가 강제 수용소를 운영하며 소수 민족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중국 정부가 이곳 구금 시설에 약 100만명을 수용해 ‘재교육’을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BBC도 “중국이 ‘가짜뉴스’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수용소 생존자 증언이나 유출된 문서들을 통해 수감자들이 감금돼 세뇌당하고 처벌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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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뮬란' 해시태그 든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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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는 ‘보이콧 뮬란’ 운동

이는 보이콧 운동에 기름을 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독일에서 촬영하고 나치에 감사를 표하는 격”이라며 분노했다. 홍콩과 대만, 태국의 네티즌들은 세 나라에서 인기있는 음료인 ‘밀크티 동맹’을 맺으며 보이콧에 참여했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은 인디펜던트지에 “뮬란은 무슬림 위구르족의 위기를 눈가림하려 하는 민족주의 드라마에 불과하다”고 기고했다. 그는 또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정보와 영감, 즐거움을 주는 디즈니가 조직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이들과 협력한다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디즈니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크리스틴 맥카시 월트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영화 제작을 허락한 국가와 지방정부를 영화 크레딧에 넣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해명했다. “뮬란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촬영됐으며 중국 내 20여곳에서 풍경을 촬영했다”고도 덧붙였다.








◇중국, ‘뮬란’ 보도 금지 지침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현지 주요 언론사에 ‘뮬란’에 대한 보도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보도 금지 지침에 별다른 이유를 밝히진 않았으나, 로이터에서 인용한 관계자들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관련한 해외 비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극장은 코로나 사태로 절반가량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뮬란’은 11일 스크린 40% 이상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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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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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본도 중국 검열받았나” “독창성·재미 부족” 혹평까지

모든 논란을 떼놓고 봐도 애니메이션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즈니 특유의 뮤지컬 요소를 없애고 액션 영화를 표방한 데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뮬란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리샹’을 없앴다. 상사와의 로맨스가 ‘미투 운동’이 벌어지는 시대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말하는 용 캐릭터 ‘무슈’도 “힘과 존경의 상징인 용이 멍청한 조력자로 나오는 것이 중국 관객들에게 통하지 않았다”고 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무협 영화에 ‘뮬란’을 얹었을 뿐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때로는 사랑스럽고 진실하지만, 종종 어설프고 재미도 부족하다”, 버라이어티는 “그 어떤 프레임도 독창적이지 않다고 불평할 수 있겠지만, 보기엔 매력적인 영화”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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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논란을 제기했던 홍콩계 영국 작가 지네트 응은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의 기고에서 “제대로 조사조차 하지 않은 서양인 각본가들이 모여서 중국 민족주의 신화를 그대로 흡수한 결과”라며 “중국에서 촬영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대본도 당국의 검열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방식 바꿔 마무리한다
-“내년 초까지 월드컵 예선 치르지 못한다? 월드컵 예선 방식도 바뀔 수 있다”
-“모든 팀에 동등한 조건이면 큰 문제 없을 것”
-“10회 연속 본선 도전 한국, 기량·경험에서 우수해 큰 걱정 없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사진=KFA)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사진=KFA)

[엠스플뉴스]

코로나19가 10월 재개 예정이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경기를 다시 한 번 미뤘다.

AFC는 9월 10일 집행위원회 화상 회의를 통해 ACL 동아시아지역 경기를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서아시아지역 경기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대회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조별리그와 준결승까지의 토너먼트는 홈앤드어웨이가 아닌 한 장소에서 단판으로 승자를 가린다. 동아시아지역과 서아시아지역 최종 승자가 붙는 결승전도 12월 19일 서아시아지역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AFC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클럽들이 참가하는 AFC컵 대회를 취소했다. AFC 솔리대리티컵, 풋살 선수권대회도 열리지 않는다.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19 챔피언십, 11월부터 12월까지 바레인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U-16 챔피언십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한국은 2020년 A매치를 1경기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사진=KFA)

한국은 2020년 A매치를 1경기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사진=KFA)

축구계 눈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향하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AFC와 협의해 10, 11월 예정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2023년 중국 아시안컵 예선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9월 A매치(8월 31일~9월 8일)도 내년(1월 24일~2월 1일)으로 바꿨다.

대한축구협회관계자(KFA)는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치른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일본전(3차전) 이후 A매치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9월 예정한 A 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두 차례 이벤트 매치 역시 한 달 미룬 상황”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확실한 게 없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한 해다. 고민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 한국은 H조 1위에 올라있다. 투르크메니스탄(원정·2-0), 스리랑카(홈·8-0)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린 가운데 북한(원정·0-0), 레바논(원정·0-0)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의 2라운드 일정은 원정 경기만 세 차례였던 1라운드보다 수월하다. 스리랑카전을 제외한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까닭이다. 12개 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4.5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3차 예선(최종) 진출이 유력하다.

문제는 일정이다. 코로나19로 2020년 예선 일정을 하나도 소화하지 못했다. 내년으로 연기된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축구계에서 흥미로운 의견이 나온다. 코로나19가 예선 방식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축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올해 A매치를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할 것이란 건 상상조차 못했다”며 “예선 일정이 한 번 더 밀리게 되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올 시즌 ACL 진행 방식의 변화는 힌트가 될 수 있다. 일정 기간 한 장소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나갈 주인을 가리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축구계 관계자는 “나 또한 같은 생각”이라며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서 운명의 승부를 벌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은 마지막 라운드로 향한다. 각 조 2위 중에선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이렇게 최종 라운드에 오른 12개 팀은 2023년 중국 아시안컵 출전권도 확보한다.

KFA 관계자는 “월드컵 예선 방식이 바뀔 것이란 애긴 듣지 못했다”며 “축구인 사이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월드컵 예선 방식을 바꾼다면?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사진 왼쪽)(사진=KFA)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사진 왼쪽)(사진=KFA)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 중이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21회), 독일(16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1회), 스페인(10회)에 이은 세계 여섯 번째 기록이다.

아시아에선 독보적인 기록을 자랑한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10번 올랐다. 아시아 최다다. 본선 최다승(6승), 최다득점(34골) 등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통산 성적은 34전 6승 9무 19패다. 세계 무대에선 여전히 도전자지만 아시아 맹주로 불리는 이유다.

코로나19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도전엔 문제가 없을까.

한국의 월드컵 도전 역사(표=엠스플뉴스)

한국의 월드컵 도전 역사(표=엠스플뉴스)

태극마크를 달고 두 차례 월드컵(1998·2002)을 경험한 김병지는 “2019-2020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행 방식이 이와 같은 예측을 불러오는 것 같다”며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9월부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팀에 동등한 조건이면 문제가 없다. 내년 초에도 정상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변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일정 기간 한 장소에서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방식이 아주 낯선 건 아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이 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당시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8개국이 2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1라운드에선 6개 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소화했다. 각 조 1위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 본선 티켓의 주인을 가렸다. 이 경기는 카타르 도하에서 풀리그로 치렀다. 한국은 2승 2무 1패로 2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상윤 해설위원은 “가장 좋은 건 코로나19 걱정 없이 축구할 날이 오는 것”이라며 “2019-2020시즌 UCL을 보면 위와 같은 예선 진행 방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 선수 모두 갑갑할 거다. 예측하지 못한 일로 1년간 A매치를 치르지 못할 위기다. 하지만,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시아 모든 팀이 코로나19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한국은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팀이다. 기량,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 예선 방식의 변화가 한국의 월드컵 본선 도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다.” 이 위원의 생각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애초 아시아 예선은 2019년 6월 6일 시작해 2022년 3월 29일 마무리 될 예정이었다.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코로나19가 월드컵 예선 방식과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시작된 8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도시철도 대전시청역 앞에서 대전시내 위치한 의과대학 2학년 학생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0.9.8/뉴스1 2020.9.8/뉴스1

의료계 집단행동의 마지막 주체인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 거부를 지속할지 여부를 놓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찌감치 정부·여당과 집단휴진 중단에 합의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도 전공의 업무복귀를 결정해 대정부투쟁 동력이 상당히 떨어진 가운데 의대생 내부도 사분오열하는 양상이 나타난다.파워사다리

12일 전국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따르면 예과 1학년부터 본과 3학년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본과 4학년 학생들은 국시 거부 지속 여부를 두고 지난 9일부터 나흘째 논의만 이어오고 있다.

본과 3학년 이하 학생들은 휴학을 철회하고 싶은 의사도 있지만, 위계질서가 강한 의대 특성상 본과 4학년의 국시 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휴학을 철회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얘기가 나온다.

의료계는 의대생들이 올해 국시를 치르지 않을 경우 내년 이후 의료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국시 거부로 연간 3000여명의 신규 의사 배출이 중단되면 당장 수련병원 인턴과 공중보건의·군의관 모집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한 후폭풍은 고스란히 환자의 몫으로 돌아올 수 있다. 공공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지역 의료격차 심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생들이 응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제책을 마련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의대생 구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에 54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악화된 국민여론도 고려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공정성 훼손’을 언급하면서도 의대생들이 먼저 국시 응시 의사를 밝혀오면 구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의대생 구제책에 대한 국민여론이 싸늘하다는 점에서 정부는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정부에 의대생 구제책 마련을 촉구하며 의정합의 파기 가능성을 경고했다가 ‘정치적 해결’로 수위를 낮췄다. 국회로 책임의 공을 돌린 것은 악화된 국민여론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과 국회, 의협의 눈이 의대생들의 입에 쏠려있지만 이들의 장고로 인해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의대협은 전날 호소문에서 “선배들은 병원과 학교로 돌아갔고 학생들만 홀로 남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며 선배 의사들의 투쟁 동참을 촉구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정은 동지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피해복구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며 "복구건설 진척 정형과 공사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논벼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 데 대해 심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은 논에서 직접 낱알을 확인하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논벼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 데 대해 심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은 논에서 직접 낱알을 확인하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논벼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 데 대해 심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은 논에서 직접 낱알을 확인하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논벼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 데 대해 심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은 논에서 직접 낱알을 확인하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반소매 차림으로 복구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반소매 차림으로 복구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논벼 생육상태가 시원치 않은 데 대해 심려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인민군을 투입해서 한 달간 벌인 복구사업을 점검하며 “불과 30여일 만에 이 같은 선경 마을의 자태가 드러난 것은 자기 당에 대한 충성심과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닌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 수 있는 기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큰물(홍수) 피해와 태풍피해복구사업에 수많은 인민군 부대들을 동원시켰다”며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침수된 논을 돌아보며 벼들의 생육상태에 우려를 표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위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자랑 중의 자랑"이라며 군의 수해현장 복구 현황에 만족을 표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반소매 차림으로 복구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이같은 보도와 함께 관련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은 웃옷을 벗고 반소매 차림으로 복구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기도 하고 벼를 직접 만지며 생육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황해도는 북한의 최대 쌀 생산지로, 이 지역의 홍수 피해가 커지면서 북한의 식량난 우려도 깊어진 상황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6일쯤 은파군 수해 현장을 1박 2일 일정으로 시찰했으며, 국무위원장 명의 예비양곡을 풀어 수재민을 지원하도록 한 바 있다. 북한은 수해 복구 기한을 당 창건 75주년인 10월 10일로 제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과 리일환 당 부위원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용수 당 중앙위 부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박창호 당 황해북도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홍수와 태풍 피해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6일에도 각각 태풍 피해를 본 황해도와 함경도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추경 예산으로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김 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두고 말이 많다. 일부 야당에서는 국회의 4차 추경 심의 때 문제를 삼겠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민들에게 통신비가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으니 어떻게든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 사업의 취지일 거다. 하지만 야당에서 이렇게 반대하고, 국민들 일부에서도 비판적인 여론이 있다면 ‘통신비 부담 완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른 대안도 함께 검토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 9000억원으로, 전국에 무료 와이파이망 확대 사업에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국민들의 통신비 중 많은 부분이 갈수록 늘어나는 데이타 사용을 감당하는 데 들어가고 있다. 오죽하면 영화 기생충에서 ‘무료 와이파이’ 접속을 위해 주인공들이 지하실 구석에 쪼그려 앉아 핸드폰을 허공에 이리저리 돌려보는 장면까지 등장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9000억원의 예산으로 1회성 통신비를 지급하는 대신에 학교를 비롯한 공공장소와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 등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대폭 확대한다면, 국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IT분야 창업을 위해 뛰고 있는 청년들이나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도 지역 구분없이 데이터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을 설계한다면 ‘디지털 뉴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다. 9000억원이 부족하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 펀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4차 추경은 하루라도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 ‘통신비 부담 완화’라는 정부의 추경 편성 취지에 동의한다면 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놓고 국회에서 신속하게 협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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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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