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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09-08 19:05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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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관계자 새로운 증언
강 교수 “엄마 돕는 조민 기특 봉사상 권해”
前 조교 “정 교수 포토샵하는 것 본 적 없어”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9.8뉴스1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조민을 동양대에서 봤다’거나 ‘표창장 일련번호는 원래 조교가 알아서 붙인다’는 등 정 교수에게 유리한 증언들이 쏟아졌다.동행복권파워볼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의 심리로 진행된 정 교수의 28차 공판기일에는 조씨가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한 2012년 당시 입학처장이었던 강모 교수와 교양학부 조교 이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온 강 교수는 이날 “조민이 서울에서 영주까지 와서 엄마를 돕는 게 기특해서 다른 교수들에게 봉사상을 주자고 권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민이 실제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봤냐”며 따져 물었고 강 교수는 “정 교수로부터 얘길 전해 들었다”고 답했다. 강 교수는 표창장과 관련해 “정 교수는 당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신임을 받아 원어민 교수 채용이나 연봉까지 결정할 만큼 권위가 있었다”면서 “총장이 전권을 위임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전권이 있더라도 총장 결재는 받아야 하지 않냐”고 되물었고 강 교수는 “그건 맞다”고 답했다.

오후 증인으로 나선 전 조교 이씨는 정 교수가 총장 직인 파일을 이용해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검찰 측 논리를 흔드는 진술을 내놨다. 이씨는 “정 교수의 컴퓨터 사용 능력은 중(中) 정도로 그림판이나 포토샵을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면서 “상장과 수료증 등을 만들 때 총장 직인은 임의로 일련번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의 재판은 오는 24일을 끝으로 증인신문이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63명의 증인이 출석했으며 남은 증인은 8명 정도다. 1심 선고는 이르면 오는 11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8일(현지 시각) 빌 버틀스 호주 ABC 방송 중국특파원이 시드니 공항에 귀환하고 있다. 그는 당초 지난주 중국을 떠나려 했으나 "국가 안보와 관련해 면담을 해야 한다"는 중국 공안 측에 의해 귀국이 제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AP 연합뉴스

중국 공안에서 소환 요구를 받고 상하이 주재 호주 영사관에 피신해 있었던 호주 언론 중국 특파원 2명이 자국으로 귀환했다고 가디언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빌 버틀스 ABC 특파원과 파이낸셜리뷰 마이클 스미스 특파원은 전날 밤 중국 상하이에서 호주 시드니로 귀국했다.

앞서 지난 주 주중 호주 외교관들은 자국 출신 특파원들의 귀국을 요구했다. 버틀스 역시 다른 특파원들처럼 출국을 준비하면서 환송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버틀스의 집에 공안 요원들이 찾아와 “국가 안보 이슈로 면담을 해야 하며, 당신은 출국 금지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중 호주 대사관과 상하이 주재 호주 총영사관이 개입해 중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두 사람을 귀국시켰다.

외신들은 두 특파원이 지난달 체포된 중국 국영 영어방송 CGTN의 중국계 호주인 앵커인 청 레이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 레이는 지난달 중국 당국에 구금됐으며, 이달 3일 호주 총영사가 영사조력을 위한 면담을 위해 청씨를 면회한바 있다.

귀국 직후 버틀스 특파원은 시드니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환경에서 떠나야 한다니 실망스럽다”면서도 “하지만 진정한 법치(法治)가 이뤄지는 나라(호주)에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 정부가 이번 두 기자의 호주 귀국을 돕기 위해 영사업무의 지원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페인 장관은 “중국 여행시 자의적으로 체포될 위험이 있다는 호주 정부의 여행위험지 경보는 중국에 대해서 아직도 변함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soolgap@chosun.com]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오늘 경기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여준 애덤 오타비노(34, 뉴욕 양키스)가 묘한 말을 남겼다.

양키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7-12로 패배했다. 6회 초까지 6-2로 앞섰던 양키스는 일찌감치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채드 그린, 오타비노가 6회 말에만 10점을 내주며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파워볼

토론토의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5이닝 5실점,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6-2로 앞선 6회 말, 양키스는 그린을 세 번째 투수로 올렸다. 그린은 대니 잰슨을 초구 뜬 공으로 잡아냈을 뿐 2차례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경기의 분위기는 라우디 텔레즈의 타석부터 묘하게 흘러갔다. 텔레즈는 끈질기게 그린을 물고 늘어졌고, 10구를 건드려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양키스의 1루수 루크 보이트가 공을 잡았다 놓치면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1사 만루의 위기는 계속됐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오타비노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비노의 초구를 노려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뒤이어 등장한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 역시 오타비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점수는 6-6 동점이 됐다.

토론토 타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나단 비야는 오타비노의 공 9개를 골라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트래비스 쇼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대타로 들어선 조 패닉도 볼넷을 골라내 3번째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앞서 초구 뜬 공으로 물러난 잰슨이 다시 들어섰고, 잰슨은 오타비노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그제야 오타비노를 루이스 세사로 교체했고, 세사가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길었던 6회 말이 끝났다.

그린은 0.1이닝 4실점, 오타비노는 0이닝 6실점이라는 기록지를 받았고, 오타비노는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오타비노는 0이닝 6실점 이상을 기록한 5번째 투수가 됐다.


오타비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착잡한 심정을 나타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비노는 "이런 이닝은 경험해본 적이 없다. 최악의 기분"이라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어진 발언이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오타비노는 "나와 채드 그린이 5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한 번의 헛스윙도 유도하지 못한 것이 기이하다(bizarre)"면서 "한 번의 헛스윙도 없었다는 것은 내 공이나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거나 토론토 타자들이 나에 대한 뭔가를 가졌다는 뜻이다. 그들은 훌륭한 접근법을 갖고 있거나 어떤 공이 올지 알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오타비노의 발언은 토론토 타자들이 자신들의 공을 미리 알고 쳤다는 얘기로도 들릴 수 있어 이 사실을 전한 브라이언 호크 양키스 담당 기자의 공식 SNS에는 곧바로 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대체로 오타비노의 발언은 환영받지 못했다. 토론토 담당 기자 롭 롱리는 "음..."이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팬들 역시 변명에 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타비노의 왜곡된 기억을 지적하는 팬도 있었다. 오타비노는 자신과 그린이 한 번도 헛스윙을 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오타비노는 비야에게 한 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다. 94.5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또한, 오타비노의 대량 실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선발로 뛰던 데뷔 해를 제외하고, 오타비노는 1이닝 5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를 몇 차례 경험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7년 LA 다저스 원정에서 기록한 1이닝 5실점이었고, 오늘 이전 최악의 투구 기록은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원정에서 기록한 0.2이닝 7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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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호크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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