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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8-02 18:4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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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은 소폭 증가…한국GM은 내수·수출 모두 감소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가 큰 폭 감소했다. 다만 해외 판매는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됐다. 그동안에는 내수 판매가 줄어도 수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는데, 지난달에는 내수가 큰 폭 감소하면서 총 판매량도 0.1% 줄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총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파워볼실시간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2일 발표한 7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은 국내에서 12만3512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감소한 수치다. 반면 해외 판매는 46만6191대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모습.

현대차(005380)의 내수 판매는 22.6% 감소한 5만9856대였다.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산 공장이 지난달 13일부터 휴업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을 전기차 생산 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생산을 멈추고 관련 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3447대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총 1만4374대가 팔렸다. 레저용차(RV)는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8509대가 팔려 세단보다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G80 5028대, GV70 3792대, GV80 2159대 등 총 1만1950대가 팔렸다.홀짝게임

5개 완성차 업체 중 기아(000270)는 유일하게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 7월보다 2.4% 증가한 4만8160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339대 판매됐고, K8 6008대, K5 5777대, 카니발 5632대 순이었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의 국내 판매는 모두 두자릿수 이상 줄어 내수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GM은 지난해보다 30.1% 감소한 4886대 판매에 그쳤고, 르노삼성과 쌍용차 역시 각각 21.3%, 15.7% 줄어든 4958대, 5652대였다.

한국GM의 경우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548대 판매됐지만, 인기모델이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물론 스파크, 말리부, 트래버스, 트랙스 등 나머지 차종의 판매는 전부 감소했다. 르노삼성도 반도체 공급난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중형 SUV QM6가 7월 한 달에만 3189대 판매돼 그나마 내수 판매를 지지했다.


기아 모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기아 제공

5개 업체 중 한국GM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수출 실적은 모두 개선됐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이후 올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7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25만45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19만3239대였다.파워볼

르노삼성의 경우 유럽 시장에 선보인 XM3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외 판매가 지난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르노삼성은 7월 6075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수출량이 작년보다 13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영국에 이어 칠레,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수출 실적은 1000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7월에는 2503대를 팔았다. 반면 한국GM의 수출은 4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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