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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6-14 08:40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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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분석] 골드만삭스 선정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

골드만삭스 “엑슨모빌, 자본 수익률 차별화”

모건스탠리 “엑슨 사업모델, 신재생 에너지 중심”

골드만삭스 “선코어, 올해 주가 회복 전망”

골드만삭스 “필립스 66, 자본 배분 전략 긍정적”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석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WTI 가격이 40% 넘게 오른 점에 주목하면서 다가온 여름 동안 국제유가 랠리가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자연스레 혜택을 보게 될 종목들이 있을거라고 전했는데, 골드만삭스가 리스트에 담은 수혜주들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파워볼

목록에 가장 먼저 오른 기업은 엑슨모빌과 마라톤 페트롤리움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두 기업의 고유 자산, 잉여 현금 흐름, 또 자본 수익률의 차별화가 돋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엑슨 모빌의 경우엔 현 주가에서 약 8% 정도의 상승여력이 보인다면서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엑슨모빌의 이사회에 새로운 멤버들이 참여하게 된 걸 좋게 전망한 IB들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IB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이사회에 ESG를 중시하는 이사 3명이 포함됐다면서, 앞으로 엑슨의 사업모델이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같은 결정이 앞으로 엑슨의 주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마라톤 페트롤리움에도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마라톤의 목표가를 70달러로 제시하면서 적어도 10%는 오를 여지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살펴볼 종목은 코노코필립스와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두 기업을 가치 카테고리에 포함시켰습니다. 코노코 필립스, 올해 들어 50% 가까이 상승하면서 올 초 대비 꾸준한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 역시 작년 기준으로는 107%, 올해 들어서는 54% 오르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골드만삭스는 지난 금요일 캐나다 내추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도 44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마지막으로 주목한 기업은 선코어와 필립스 66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선코어 에너지가 몇 년간 실적부진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오퍼레이션 부문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늘어난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앞으로 빠른 속도로 예전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필립스 66에 대해선 올해 들어 경쟁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졌지만 표준화된 자본 배분 전략과 통합 사업모델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향후 101달러까지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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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석 홍콩법인장 /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Q. 지난주 금요일 한국은행은 올해 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이번 주에 열릴 6월 FOMC는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하시나요?

A. 미국 현지 기준, 15~16일에 열리는 6월 FOMC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지난주 발표되었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5.0%라는 기록적인 상승을 두고 연준이 여전히 `일시적일 것`이라고 믿는지에 대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인 2%의 2.5배가 되는 5% CPI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은 아직은 조용히 반응하는 모습인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연준이 지금의 물가 상승률을 단기적인 이슈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준의 발언을 시장 참가자들도 믿고 있는 분위기이고요. 시장은 이번 FOMC에서 별다른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좀 더 큰 정책 결정은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방향성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연준의 테이퍼링 정책과 관련해 별다른 방향성 노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채권 금리는 왜 급락을 하는 것일까요?

A. 채권시장의 경우 사실 1분기 말에 1.7%까지 10년물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시장투자자들이 채권을 현금화한 후 관망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미국 GDP 상승,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도 오히려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 채권시장에서 묻지마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는 채권업계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미국 채권 10년물 금리가 1.8%를 넘어서 2.0%로 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하락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입니다.

그래프> > 최근 1년 美 국채 금리 변화




사실 돌아보면 1월 채권 금리 급등의 경우도 FOMC 회의 혹은 연준의 발언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지만, 시장이 과잉 반응한 것도 큽니다. 특히 1분기는 역사적으로 일본 은행들의 미국 국채 매도 시즌이기도 하구요.

지금 미국 채권 금리가 1.4%까지 내려오기는 했지만 안정화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테이퍼링과 관련한 발언들이 어떻게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해석되는지 따른 추가 채권금리 상승 혹은 하락 두 방향 모두 많이 열려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 이렇게 미국 채권 금리의 방향성이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까요?

A. 우선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작년과 같은 급등장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투자자들이 기대치를 낮추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작년의 경우는 거의 100년 에 한번 있었던 상승폭을 기록했던 장세입니다. 올해 2021년의 투자 수익률은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여러 기사나 분석을 보면 `위험 자산의 선호도가 급등했다`라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위험자산이라고 하면 국내 서학 개미 분들은 상승폭이 높은 기술주 등을 생각 하실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적으로 금융업계에서 위험자산이라고 함은 주식시장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기술주로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좀더 넓게 볼 필요가 있구요.

최근 들어 미국의 투자자들에서는 가치주 혹은 배당주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중 특히 배당주의 경우가 지금과 같이 채권 금리 방향성이 불안할때 유의미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 금리가 추가 하락을 하게 되면 채권금리과 배당주의 갭이 더 벌어지며 배당투자의 매력도가 상승할 수 있고,

2) 반대로 채권금리가 상승 전환 하게 된다면, 기술주 대비 가치주 혹은 배당주로의 매력이 상승하면서 배당주 투자가 주목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채권금리가 움직여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Q. 그렇다면 대표적인 배당주 전략 ETF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배당주 전략이라고 하더라도 각각 특징이 좀 다른데요.




일반적으로는 뱅가드, 혹은 아이쉐어와 같은 대형 글로벌 운용사에서 나오는 상품들이 아무래도 초보 투자자들께서 투자하시기에는 적합하실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구요. 다만 투자되는 상품별로 성과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시장 수익률 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가져다 준 배당주 전략이지만, 올 하반기에도 한번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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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건강한 연구실' 10개 대학 선정…카이스트 첫 현판식 주인공
[편집자주]세상 참 많이 변했죠? 기업들은 '부장님' 호칭을 버리고 '위계적 칸막이'를 없애는 등 수평적 문화 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책까지보며 '90년생 배우기'에 열심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참 변하지 않는 곳이 대학 연구실입니다. 교수님은 여전히 대학원생의 생사여탈권을 쥔 '왕'이죠. 과학 R&D에 연간 20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되는데 '꼰대 교수님'과 '90년생 대학원생'이 공존하는 연구실이 변해야 나라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이미 현장은 변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문화에 성과까지 탁월한 '건강한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이 열렸다. 사진은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3차원 마이크로 나노 구조체 연구실의 윤준보 교수, 지능형 연성소재 연구실의 김신현 교수와 소속 학생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2021.06.10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요즘 세대는 공정하고 자유롭게 존중해주는 분위기만 만들어 놔두면 알아서 잘한다."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가진 3차원 마이크로 나노 구조체 연구실의 윤준보 교수가 달라진 '요즘 학생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밝힌 답이다.

윤준보 교수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된 지능형 연성소재 연구실의 김신현 교수도 학생들의 자질과 자율성을 믿어준다고 답했다. 두 교수 모두 인터뷰 내내 학생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건강한 연구실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최초로 시행된 정책이다. 지난해 6개 연구실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각 연구실은 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올해는 10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신입생을 학생들이 뽑는다?…"연구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은 교육"

많은 교수들이 '교육'과 '연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둘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파워사다리

윤준보 교수는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은 다 교육"이라는 관점으로 연구실을 운영한다.

그는 학생들이 향후 독립적인 연구자가 됐을 때 필요한 것들을 연구실에서 배울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독려한다. 대표적인 것이 '신입생 선발'이다. 윤 교수는 연구실 신입생 선발에 관여하지 않고, 연구실 학생들이 맡는다.

윤 교수는 "처음에는 출장으로 신입생 면접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서, 학생들에게 선발을 맡겼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신입생은) 학생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많을 텐데, 주인 의식을 길러줄 수 있어 학생들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혼자 뽑을 때보다 10여명의 학생이 더 다방면으로 꼼꼼하게 검증하고, 또 사람 뽑는 일의 어려움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장해 언젠가 연구 책임자가 될 학생들을 미리 교육시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연구제안서도 학생들이 쓴다.

윤 교수는 "연구제안서를 쓰는 것도 학생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안서를 쓰며) 연구의 핵심이 뭔지,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며 "제안서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학생들을 미래의 독립적 연구자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연구실 운영 철학은 그의 은사인 김충기 교수의 영향이다. 김충기 교수는 한국 반도체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2019년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윤준보 교수가 임용됐을 때 "젊은 교수는 뭔가 연구를 하려면 얘네들을 교육시켜야 걔네들을 투입해서 연구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교육을 위해서 연구를 하는거다"라며 "이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서 교육을 하고, 연구 성과를 내고 하는 것이지 그 연구 성과를 내려고 학생을 투입해서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윤준보 교수는 임용후 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익명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실 운영에 대해서 교수에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줬다. 그는 "(익명 평가를 통해) 스스로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 초창기에 학생들로부터 후배가 있는 자리에서 선배를 야단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받았다"며 "제가 그 평가를 통해서 제가 사람이 됐다. 학생들이 교수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무기명으로 해야 나온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을 믿고 신입생 선발을 맡기고, 직접 평가를 받는 윤 교수는 '요즘 학생'에 대해서 '환경을 마련해주면 어련히 잘하는 세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요새 신세대들은 공정에 민감하다. 공정해야만 동의하고, 동의하면 아주 열심히 한다. 교수가 학생을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들면 어련히 알아서 잘한다. 또 동료들끼리 서로 경쟁도 하면서 같이 잘 지내는 게 되는 세대다. 누가 열심히 하면 자극받아서 자신도 열심히 한다"라며 "요즘 세대를 교육시키려면 우리 세대의 관점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말고, 공정하고 자유롭게 존중해주는 분위기에서 놔두면 알아서 잘 하더라. 그게 제가 깨달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수는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더 많이 참는 게 맞다. 학생을 지도하면서 보면 인내를 하면 학생이 어느 순간인가 바뀐다. 그런 신비스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이 부단히 노력을 해서 많은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질적으로 바뀐다. 그 순간이 학생마다 다르다. 교수는 기다리는 것밖에 없어요. 잘 대해주고 기다린다"고 밝혔다.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이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원일 교수(2020년 건강한 연구실 선정), 윤준보 교수,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신현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2021.06.10 /뉴스1

◇"자질 충분한 제자들, 자기 프로젝트 맡기면 동기부여된다"…"연구는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해야 한다"

다양한 혼합물 , 콜로이드에 대해 연구를 하는 김신현 교수는 "(카이스트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 능력과 같은 연구를 잘할 수 있는 자질은 충분하다"며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창의적 연구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주안점을 둔 것은 '자율성'과 '동기부여'다. 김 교수의 지능형 연성소재 연구실에는 모든 학생들이 모여서 하는 '랩 미팅'이 없다. 대신 교수와의 1대1 만남이 있다.

김 교수는 "연구 진행과정을 관리하는 장치는 없다. 의무적인 회의도 없고, 대신 학생이 원하면 회의(미팅)을 한다. 학생이 자기 진도에 맞게 연구를 하면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거나, 혹은 뭐 보여주고 싶은 결과가 있거나 토론이 필요하면 언제나 찾아오는 방식이다"라며 "개인미팅에서 연구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라 진로나 생활문제 이야기도 자유롭게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한다. 다만, 연구비를 받는 과제에 주축을 맡는 학생들에게 진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김 교수의 운영법은 본인의 학위 과정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2013년에 돌아가신 양승만 교수님에게 학위 지도를 받았다.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연구하란 소리를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다. 큰 연구단 사업을 하게 되면 좋은 연구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가 크다. 교수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도 학생들에게 벌써 집에 가냐, 연구해라는 말을 하지 않으셨다"며 "심지어는 박사 고년차들이 찾아가서 학생들을 타일러 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교수님은 "연구는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남이 뭐라고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자율성을 보장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를 내야 하는 지도 교수의 입장에서는 불안하지 않을까?

김 교수는 "학생들이 욕심이 있다. 저년차일 때는 상당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연구성과가 되는 것이라면 굉장히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석사 1년차 학생에게 박사 과정 학생 연구를 도와주면서 배우라고 하지 않고, 자기 프로젝트를 하게 한다. 석사 1년차가 자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열심히하는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지만, 연구실에 아무도 없고, 몇 명만 앉아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위해서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도 지도 교수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연구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자율성 외에도 학생들이 연구에 몰입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 전담 직원 채용(다른 교수와 비용 분담) 등을 이용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한 분의 행정원을 온전히 채용하기에는 인건비 부담이 커서 기업 연구 과제를 따와야 했지만, (연구재단의 연구비 사용 규정이) 융통성 있게 바뀌어서 수월해진 점이 있다"며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표자료를 학생에게 만들어 달라고 한 적도 없고 다 무조건 내가 만들고 오히려 학생들한테 보내주는 편이다"라고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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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덴마크 언론이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가 회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향해 쾌유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1위로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바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한국이 후반에 역전승을 따냈다. 후반 6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헤더를 시도했고 이것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19분 남태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곧바로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손으로 2와 3을 만들었고 중계 카메라에 무언가 메시지를 보냈다. 손으로 보인 숫자는 23. 토트넘 훗스퍼에서 과거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등번호였다. 또한 마지막에 영어로 "스테이 스트롱, 알러뷰"라며 에릭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감동적인 세리머니였다. 앞서 에릭센은 유로 2020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졌고,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불렀다. 의료진은 에릭센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덴마크 선수단은 에릭센의 치료 과정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둘러쌌다.

상황은 심각해져갔다.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도했지만 에릭센이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UEFA에 따르면 양 팀 및 경기 관계자들은 긴급 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했고, 다행스럽게도 에릭센이 의식을 회복한 후 경기를 재개했다.

이후 전 세계 축구계에서 쾌유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이 메시지를 전했고, 에릭센은 상태가 좋아져 그라운드로 빠르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덴마크 언론 '볼드'는 "손흥민이 에릭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에서 동료였던 손흥민이 자신의 결승골을 에릭센에게 바쳤고, 쾌유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감동적인 신아였다"며 자세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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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뉴욕과 뉴저지 해상에 8개의 해상 풍력 입지를 연내 경매 방식으로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이같은 바이든 정부의 계획으로 씨에스윈드(112610), 삼강엠앤티(100090)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바이든 정부는 뉴욕·뉴저지 해상풍력 단지 입찰을 연내 실시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약 7GW 수준의 해상 풍력 단지의 건설이 가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미국의 해상풍력은 동북부 연안의 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지역 주 들이 확정한 해상풍력 개발 계획이 30GW를 상회한다”며 “하지만 해상풍력은 연방정부가 관할하는 영역에 건설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행정부 역할이 프로젝트 진행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에 집중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의 전력부문 목표는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다”며 “다소 무리한 계획이라고 평가되고 있어 달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의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해상풍력 건설이 큰 폭으로 증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정부의 해상 풍력에 대한 지원은 △2025년까지 투자세액 공제 △2030년 30GW 목표 확정 △서부연안 1단계 단지지정, 멕시코만 해상풍력 단지 지정 계획 △뉴욕, 뉴저지 7GW 해상 풍력단지 입찰 확정 등이라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미국 해안 전역에 해상 풍력 도입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미국의 육상풍력 타워 시장에 직접 진출한데 이어 뉴욕 또는 뉴저지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고객사와 논의 중이다”며 “주요 프로젝트 건설 계획을 감안하면 공장 완공이 2023년 하반기에는 이루어져야 한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투자결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삼상엠앤티는 아시아 지역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절대 강자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접근이 힘든 북동부 연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달 바이든 정부는 캘리포니아 중·북부 두 개 지역에 4.6GW 해상풍력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며 “수심이 상대적으로 깊어 고정식과 부유식 개발이 공존할 것으로 보이며, 삼강엠앤티가 강점이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강엠앤티의 올해 해상풍력 관련 수주액만 약 8000억~9000억원수준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동행복권파워볼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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