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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6-10 18:09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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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3천조 규모 수소 시장 선점 위해 K-밸류체인 구축
수소 인프라·수소 이용한 운송 분야서 각계 시너지 창출 기대
협의체 9월 출범…국내 산업계 수소 협력 확대·가속화
[이데일리 이승현 손의연 기자] 글로벌 수소 경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내 산업계가 ‘K-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은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하며 K-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앞당길 전망이다.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보관 등 인프라 시장과 운송 분야에서 장점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4개 그룹사, 3천조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 위해 손 모아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월 정부 주도의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재계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 산업과 관련한 민간 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 수년간 친환경 에너지원이 다양화되고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소 에너지가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세계는 수소 경제 활성화로 인해 수소 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2조5000억(2788조원) 달러의 시장가치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3000만 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의체 설립 추진은 수소 산업의 성장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산업도 친환경 분야로 대세가 옮겨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수소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수소와 관련해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등 인프라 산업 시장 뿐만 아니라 운송 분야에서도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창출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기업협의체에 참여하는 4개 그룹은 수소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데 이해 관계가 맞고 생산에서 운송, 보관, 수소차 제작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t, 수소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기업 린데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우는 등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K-밸류체인 앞당겨”…국내 산업계 수소 분야 협업 활발해질 것

수소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은 이미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와 현대차는 지난 3월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포스코와도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도 지난달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소기업협의체는 각 기업끼리 맺는 MOU 형태가 아니라 그룹사들이 모여 출범시키는 민간 협의체라는 데 의미가 크다. 4대 그룹은 향후 수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힘을 모을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출범 후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추진으로 각 업계의 수소 관련 협력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가 수소기업협의체를 민간 소통창구로 삼을 가능성이 커 수소 산업 분야에서 협의체가 산업계 대표로서 역할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사 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 사업을 하거나 수소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다른 기업도 협의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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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해줘 미래가 밝다는 사람보다 두렵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됐단 얘기죠."

8일 마인즈랩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유태준 마인즈랩 최고비전책임자(CVO)와 최홍섭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이 진단했다. 두 사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 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를 6년 만에 직원 200명과 아르바이트 인력 300명 정도를 고용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창업자인 유 CVO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3년 전 이 회사에 합류한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동메달 수상 경력의 최 CEO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AI하라'라는 책도 공동 집필했다. 유 CVO는 "온종일 눈이 빠지도록 CCTV를 보거나 전화를 걸어 똑같은 약관을 읽어주는 사람을 보면서 왜 사람이 저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일은 AI에 적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간을 반복적인 일에서 벗어나게 해 고차원적인 일을 하게 돕는 것이 마인즈랩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엔 AI 휴먼 'M1'을 공개했다. 음성, 시각, 언어(사고), 아바타 등 AI 관련 기술을 집대성해 탄생한 가상인간이다. 아나운서는 물론 성우, 여행 가이드, 동화 구연, 상담원, 선생님, 텔레마케터, 박물관 큐레이터, 도서관 사서까지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 음성을 95% 이상 이해하고, 0.5초 이내로 분석해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음식 주문, 뉴스 검색을 비롯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 전달과 같은 목적성 대화도 90% 이상 가능하다. 답변의 자연스러움을 평가하는 척도에서 사람(5점) 대비 4.18점을 기록했다.

최 CEO는 "근본적으로 반복되는 일은 AI가 대본을 읽어주는 것이 일반 상담사보다 전달력이 더 좋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향후에는 인간이 기존에 비효율적이라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긴 일에 대해 AI가 적용되고 이 과정 전체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 비즈니스의 어떤 부분에 AI를 활용할 것인지를 찾는 데서 시작해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회의론을 이겨내기 위해선 데이터와 학습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CEO는 "고양이와 개를 구분하는 공식을 만드는 것이 고전적인 방법이라면 사람의 뇌처럼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기 위해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고 전체적인 특징을 잡아내게 해야한다"며 "사진을 통째로 주기보다중요한 특징만 알려주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 같은 AI의 발전은 음성과 문장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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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박기호 기자 = 신한은행이 만 49세(1972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파워볼엔트리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희망퇴직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은 1972년생 이전 출생자이면서 근속 15년이상인 직원이다. MA(부지점장)급 이상은 나이와 근속연수 상관 없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으나 임금피크제를 적용 받는 직원들은 희망퇴직 신청을 할 수 없다.

이번 퇴직자들은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받는다. 전직지원금은 1인당 1000만원까지, 자녀학자금은 학기당 350만원까지 자녀 수 제한 없이 지원된다. 건강검진비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 연 100만원씩 5년치까지 지원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고 점포 수가 줄면서 은행권 희망퇴직도 늘어나는 추세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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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경제인 간담회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달부터 해외와 비교해 과도한 국내 규제가 있으면 과감히 없애는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총리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경제인간담회에서 “세상의 변화에 정부가 제때 대응하지 못해 느끼는 기업들의 애로와 답답함을 풀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규제챌린지는 민간이 해외 주요국보다 과도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을 제안하면 최대한 규제를 해소하는 제도다. 소관부처별 규제입증위원회, 국무조정실장 주재 협의회, 총리 주재 민관회의 등 3단계 검토를 거쳐 진행된다.

정부는 주요 검토 과제로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 △게임 셧다운제도 개선 △화장품 제조에 대마 일정부위 사용 허용 △자동차 너비 기준 완화 △공유주택 사업을 위한 건축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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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하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인 '오토비'를 개발, 연구원 내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운전석 없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전기차에 AI(인공지능) 기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셔틀버스 '오토비'를 개발, 연구원 내에서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에 운전석이 있어 필요할 때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2∼3단계 수준이다. ETRI가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운전석이 필요 없는 차량으로,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한다.

오토비(AutoVe)는 탑승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호출해 출발지에서 탑승한 후, 목적지를 말하면 이를 인식해 운행을 시작한다. 연구원 안에선 안전 규정에 따라 시속 25㎞의 제한 속도로 이동한다.

탑승 예약은 연구원 방문동 키오스크로 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오토비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운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요 연구동을 지나는 노선으로 이뤄진다.

특히 비신호 교차로나 보행자 횡단보도, 정지 차량 등 매번 다르게 펼쳐지는 운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행한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연구팀이 개발한 'AI 알고리즘' 덕분이다. 카메라와 라이다(레이저를 쏘고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술)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 처리해 환경과 객체를 인식하고, 스스로 주행 경로를 만들어 낸다.

센서 정보를 원격지와 통신하며 처리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오토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 대화 인터페이스 기술도 탑재됐다.

탑승자는 오토비에 탑승해 "목적지로 가자", "정지", "회피" 등의 음성 명령을 내리면 이를 인식해 차량을 제어한다.

아울러, 연구원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이 오토비에게 사각지대나 공사 구간 등의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 원격으로 전송해 안전 운행을 돕는다.파워볼

오토비 내부 창은 투명 OLED 디스플레이로 이뤄져 AR(증강현실) 실감 기술과 8K VR(가상현실) 방송기술을 탑재해 탑승자는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받거나, 8K급 고화질 360도 VR 방송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했다.

최정단 ETRI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은 "오토비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5G 통신, 미디어콘텐츠 등을 융합해 기능과 완성도를 높인 미래지향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라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이전해 각 지역의 개인 맞춤형 교통서비스(MaaS)와 친환경,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오토비' 내부에 설치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에서 탑승자들이 AR 실감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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