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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1-02-04 18:13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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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카페에서 5인 이상 모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서울시가 "방역수칙 위반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문제의 모임 장소를 관할하는 마포구청 질의에 대한 서울시의 답변인데, 이미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5인 이상 모임이 명확히 인식되는 상황에서 마포구가 지나치게 소극적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지난 1일 김씨가 한 카페에서 여러 명과 모여있는 장면에 대해 서울시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게 맞는지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튿날(2일) '김씨가 참여한 모임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해당하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회신했다.

문제의 모임은 지난달 19일 김씨가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카페에서 tbs 뉴스공장 제작진과 회의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들을 찍은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김씨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됐고, 마포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총 7명이 모여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tbs측은 "생방송 종료 직후 뉴스공장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업무상 모임을 했다"며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스로 5인 이상 모임 사실을 확인한 것은 물론 모임의 성격까지 설명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마포구는 심사숙고에 돌입했다. 우선 '사진만으로 김씨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상급기관 질의를 고집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뉴시스에 "사진상으로 모임의 성격 등을 확인할 수가 없어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서울시 질의가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일단은 서울시로 '공'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이에 서울시는 2일 답변에서 김씨 회의에 대해 "필수 경영활동으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방역수칙 위반을 인정, 공을 다시 마포구로 넘겼다. 이후로도 이틀 넘게 마포구의 심사숙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시 판단으로 '방역수칙 위반'으로 판단할 근거를 또 하나 확보한 만큼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가 서울시 판단대로 결정을 내릴 경우, 김 씨를 비롯한 모임 참여자는 개인별로 각각 1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받게 되며, 해당 카페 역시 과태료 처분을 피하기 어렵다.

다만 이처럼 신중한 절차로 인해 문제의 모임이 대중에게 알려진 후 보름이 넘도록 김씨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 판단은 미뤄졌다. 방역을 위해 물적 손실을 강요받아 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물론 방역에 적극 협조해 온 일반 시민들로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마포구가 대표적인 친여 성향 방송인 김씨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마포에 지역구를 둔 두 명의 국회의원(노웅래·정청래)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유동균 마포구청장 역시 같은 당 출신인 것도 마포구청의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란 추측이 제기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기사 댓글 등에선 "7명 있는 걸 확인해 놓고도 처벌을 미룰 이유가 있느냐", "'우리편'은 방역수칙 안 지켜도 되냐"는 등의 비판 목소리는 물론 "사진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결론이 안 났나", "처벌 미룬다는 건 처벌을 안 하겠다는 소리"라는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변휘 기자 hynews@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2021 스프링캠프가 열렸다. NC 불펜포수 안다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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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마추어 야구선수의 프로 입단을 ‘바늘구멍 통과’로 비유한다. 프로 입단을 기준으로 취업률이 10% 남짓이니 과한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그 10%의 힘만으로 팀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절대 소수의 스타들을 뒷받침하며 스포트라이트에서 비껴있는 이들의 역할이 필수다. 안다훈 NC 다이노스 불펜포수(28)는 ‘V1’의 ‘언성 히어로’ 중 한 명이다.

홍보팀 직원이 뜬눈으로 밤 샌 이유
이번 겨울 KBO리그 선수들의 방송 출연이 유독 잦았다.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초대장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안다훈 매니저의 출연은 유독 특별했다. 안 매니저는 언성 히어로를 주제로 한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불펜포수로서의 고충, 그리고 NC 우승의 자부심을 전했다. 야구팬들은 물론 다른 시청자들도 안 매니저의 진심에 박수를 보냈다.

안다훈 매니저는 원주고~홍익대를 거치며 프로의 꿈을 꿨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야구가 너무 미웠다. 한 달 가까이 홍대 야구부를 떠나기도 했다. 이때 그를 잡아준 이가 부모님과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었다. 이들의 힘 덕에 안 매니저도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만 선수가 아닌 불펜포수 역할이었다.

불펜포수라는 이름만 보면 주 업무는 간단할 것 같다. 당연히 투수들이 몸을 풀 때 공을 받아주는 게 주 업무다. 다만 선수가 루틴에 따라 새벽부터 투구하길 원한다면 졸린 눈을 비비고 그라운드에 나와야 한다. 이밖에도 그라운드 안팎의 크고 작은 일은 모두 책임진다. 비가 오면 그라운드 키퍼와 함께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장비를 숙소에 두고 온 선수가 있으면 이를 챙겨주는 것도 역할이다.

안 매니저는 소관 밖의 업무도 푸념 없이 해내며 선수단과 프런트의 신뢰가 높다. 구창모, 송명기 등 지난해 NC 우승을 함께 한 젊은 투수들은 경기 중 이닝 사이마다 안 매니저에게 자신의 투구 내용을 물어볼 정도다. 안 매니저의 방송 출연이 결정된 뒤 홍보팀 직원들은 밤을 새워가며 그의 영상을 찾았다. 한 컷이라도 멋진 모습을 소개해주기 위해 1년간 촬영한 모든 영상을 돌려갈 정도였다. 안 매니저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전부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상의 중심’ 언성 히어로, 그 자부심에 대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10개 구단 불펜포수 대부분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처우도 좋지 않다. 그러나 안 매니저는 작은 일에도 큰 보람을 느끼며 NC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양)의지 형께 특히 감사드린다. 장비도 많이 챙겨주시고, 불펜포수들끼리 회식하라고 사비도 털어주셨다. 또 구단 직원분들이 ‘야구장에서 진짜 고생하는 건 너희다’라고 해주실 때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실 야구장 밖의 세상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사회는 비주류들의 땀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작은 사회인 야구장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언성 히어로로 TV프로그램까지 출연한 그에게, 세상 모든 비주류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도 있지 않나. 본인 직업에 대해서 항상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을 믿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다. 나도 그런 순간까지 더 최선을 다하겠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장기 부상으로 아웃된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를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그대로 포함했다. 두 선수의 부상 복귀에 대해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명단을 다시 구성하는 가운데 반 다이크와 고메스를 그대로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해 10월 에버튼전에서 픽포드의 거친 태클에 의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한 지 두 달 만에 가벼운 재활 훈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클롭 감독이 남은 시즌을 소화할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면서 반 다이크의 모습을 보긴 어려워 보였다.

고메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을 받던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진단 결과 무릎 부상으로 판정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이번 시즌 다시 그라운드를 밟기는 힘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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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명단을 구성하는 가운데 두 선수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클롭 감독 역시 "반 다이크와 고메스가 부상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적어 스쿼드에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두 선수는 스쿼드에 그대로 포함됐고, 이에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버풀은 나다니엘 필립스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데이비스, 카박을 새롭게 명단에 추가했다. 반면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판정받은 마팁과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난 미나미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 Getty Images
요양보호사→돌봄노인→접촉자 n차 감염
3일 오후 확진자 4명 추가, 누적 2823명
[부산CBS 김혜경 기자]

부산에서는 요양보호사와 항운노조원발 n차 감염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는 요양보호사와 항운노조원발 n차 감염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3일 오후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가 돌보던 노인 확진자(2807)번의 접촉자 1명(2820번)도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된 요양보호사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는 기간 동안 노인 4명을 돌봤고, 모두 확진됐는데 n차 감염까지 발생한 것이다.

이 집단감염 그룹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된 항운노조원의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이 나면서 관련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그밖에 부산 2821번, 2822번 등 2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1명도 적발됐다.

부산시는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40대 여성이 가족들을 보기 위해 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중 이 여성을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166명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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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19년 12월 12일 홍콩 도심 센트럴의 에딘버러 광장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홍콩=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19년 12월 12일 홍콩 도심 센트럴의 에딘버러 광장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홍콩·베이징=연합뉴스) 윤고은 김윤구 특파원 = 미국 의회 의원들이 '홍콩 민주화운동'을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공화) 상원의원과 짐 맥거번(민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9명의 미국 의원은 이날 '홍콩 민주화운동'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9명(5명 민주당·4명 공화당)의 의원은 모두 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소속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자로 노벨위원회에 보낸 추천서를 이날 공개했다.

이들은 추천서에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1997년부터 홍콩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평화적으로 옹호하고 유지해왔으며 이런 권리가 부식되는 것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온 운동을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민주 활동가들이 이미 투옥됐고 일부는 망명했으며, 더 많은 이들이 유죄 선고가 예상되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모두는 오로지 표현과 출판, 선거와 집회를 통해 정치적 견해를 평화적으로 표현했다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중국은 반대여론과 시위에 대응해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제정했으며 이 법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적극 탄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노벨평화상을 이용해서 반(反)중국 세력에 힘을 실어주면 미국의 이미지만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의 일부 의원들이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홍콩 문제를 구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추천 자격이 있는 인물이 당해 1월31일까지 제시하는 인물이면 누구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받아들여 심사한다.

(홍콩 EPA=연합뉴스) 2020년 6월3일 홍콩의 민주화 활동가들이 톈안먼 시위 유혈진압 31주년 추모 시위를 펼치는 모습.

(홍콩 EPA=연합뉴스) 2020년 6월3일 홍콩의 민주화 활동가들이 톈안먼 시위 유혈진압 31주년 추모 시위를 펼치는 모습.
SCMP는 이에 대해 "다른 분야에서는 잘 뭉치지 않는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국·홍콩 정부에 대항해 한목소리를 낸 최신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이 자국의 인권유린을 비판한 미국 관료들을 제재한 이후 미 의회가 이처럼 움직인 것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새 정부에서도 누그러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미 의회는 앞서 2018년에는 조슈아 웡(黃之鋒)과 네이선 로(羅冠聰), '홍콩 우산혁명 운동'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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