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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바라 작성일20-10-15 18:09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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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호주 남성 공원서 까치 습격에 피 철철… 2시간 걸친 봉합 수술
까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 쪼여 피투성이
“짝짓기철 영역 침범에 사람 공격 성향”
“새 공격에 눈·귀 부상… 해마다 60건”

공원서 점심 먹는데 까치 기습 공격…“두 눈 쪼아 각막 관통” - 까치. 픽사베이 제공

- 까치. 픽사베이 제공

공원서 점심 먹는데 까치 기습 공격…“두 눈 쪼아 각막 관통” - 15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한 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호주의 60대 남성이 까치의 기습 공격에 두 눈을 차례로 쪼여 각막이 관통돼 2시간여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호주 토종 까치에 의해 두 눈이 쪼이는 공격을 당한 제임스 글린드맨씨. 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호주의 60대 남성이 까치의 기습 공격에 두 눈을 차례로 쪼여 각막이 관통돼 2시간여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까치는 짝짓기철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들의 눈·귀 등을 자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5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13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215㎞ 떨어진 세일에서 자영업을 하는 60대 제임스 글린드맨은 평소처럼 공원 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다가 느닷없이 호주 토종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까치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이 쪼여 얼굴 전체가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그를 급히 멜버른에 있는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글린드맨은 “점심을 먹는데 까치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연달아 공격했다”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피가 흘러 거의 시야를 가렸지만 겨우 차로 피해 응급전화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까치의 부리에 각막이 관통된 왼쪽 눈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2시간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봄철에 까치의 공격을 받는 일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짝짓기 시기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호주 토종 까치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사람들을 자주 공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은 “새의 공격을 받아 부상한 환자를 치료하는 횟수가 해마다 60건이나 된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 까치. 픽사베이 제공

- 나는 까치. 픽사베이 제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응모작 분석 결과 다양성이 더욱 확대됐다.

15일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 출품된 응모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지난 8월 31일까지 ‘원천 스토리’ 및 ‘스토리게임 시나리오’의 2개 부문으로 총 350여 편의 작품을 응모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예년 대비 아이디어와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작품의 주제 및 소재 면에서는 예년 대비 다양성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바이러스로 인한 아포칼립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은 인류의 종말의 소재를 채택한 작품들이 크게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감염병 여파가 이어지며 이 같은 시대상이 창작자들의 소재 선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는 모험, 이종족, 시공간이동/윤회, 꿈/기억, 전쟁/역사/신화, 이세계/이능력 같은 소재들이 뒤를 이어 많은 작품들에서 활용됐다.

장르 면에서는 판타지의 여전한 대세 속에서 작년 대비 SF 장르의 작품들이 많이 늘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 이 외에도 로맨스, 미스터리/스릴러, 드라마 순으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또한, 12세부터 67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지원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2030세대가 가장 많았으나 작가의 꿈을 꾸는 어린 10대 참가자도 10%의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이상 장년층도 12명이 참가해 스토리 창작에 대한 넓은 세대의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컴투스는 전체 응모작품에 대해 1, 2차에 걸친 철저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 및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컴투스
"동행세일로 매출 20% '껑충'…이런 행사 계속 해주세요"
박 장관 "내수 활성화 이어달리기 계속 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에서 열린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기부는 낮에는 사람이 가게를 지키고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4000개 생길 예정라고 밝혔다. 2020.10.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동행세일로 매출 10~20% 올랐어요. 계속 이런 행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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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가 동행세일 칭찬 릴레이로 변질(?)됐다. 스마트슈퍼를 보기 위해 찾은 동네슈퍼 점주들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올해도 '동행세일'을 꼭 개최해 달라고 호소하면서다.

서홍숙 대동할인마트 사장은 갑자기 박 장관을 향해 칭찬할 점이 있다며 '동행세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동행세일 때 너무 재미보고 좋다"며 "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10~20% 올랐다. 동네에서도 우리 매장이 할인 많이 한다는 소문이 났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뒤이어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회장 역시 "박영선 장관님께서 동행세일을 강력히 추진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중소형 슈퍼들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갑작스러운 칭찬 릴레이에 잠깐이었지만 박 장관 역시 당황한 기색이 묻어났다. 그는 이내 참석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한 대규모 세일 행사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렸다.

특히 중기부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착한슈퍼, 착한가격 동행세일'을 진행했다. 동네슈퍼 4000여곳은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과 공산품 3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했고, 이 기간 농산물은 287t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박영선 장관과 중기부는 동행세일과 같은 내수경기 살리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1차)긴급재난지원금 이후 내수활성화 이어달리기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행세일은 철저한 K-방역을 원칙으로 한다면, K-라이브커머스와 K-팝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소비촉진 모델 K-세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연말에도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를 통해 내수 활성화 이어달리기를 계속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지난 6월 26일 부산 벡스코 가치삽시다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치삽시다TV 갈무리) © 뉴스1


chohk@news1.kr
빅히트 주식 상승에 베팅한 개미 2435억원어치 매수
기관·외국인은 하락할 것이라 보고 물량 대부분 던져
상단에 물린 투자자들, 아미에게 "주식 좀 사라" 분통
다른 엔터주까지 내리자…엔터주 주주도 분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35만원에 미수로 1000주 넘게 물렸네요. 못해도 내일까진 상한가 찍겠지 싶었는데…”.

빅히트(352820)가 상장 첫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배반하고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했다. 빅히트의 주가 상승이 오래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의 매물을 던진 반면, 개인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물량을 받아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4.44% 떨어진 2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빅히트는 공모가(13만 5000원) 대비 200%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 3분 뒤 상한가(35만 1000원)를 기록했으나 이후 수직 낙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시초가 대비 하락 전환했다. 결국 빅히트는 앞서 증시에 데뷔한 SK바이오팜(326030)이나 카카오게임즈(293490)와 달리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기록 후 상한가 기록)’을 기록하는 데에 실패했다.

빅히트의 주가를 끌어내린 건 기관과 외국인이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억7000만원, 593억4000만원어치 순매도했다. 빅히트 측이 상장에 앞서 의무보유 확약한 기관에만 물량을 몰아주는 등 유통 가능 주식수를 최대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나올 만한 물량은 다 나온 것이다.

상장 당일 빅히트의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전체 상장 주식의 19.8% 가량이었다. 최근 상장한 SK바이오팜의 경우 전체 상장 주식의 13.06%가 당일 유통 가능했고, 카카오게임즈는 20.51%가 그랬다. 그런데 이날 빅히트의 거래량은 무려 650만주로, 상장 당일 유통 가능했던 빅히트의 주식수(670만주) 중 대부분이 나왔다. 공모에 참여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식 상승이 머지않아 끝난다고 판단한 셈이다.

반면 개인은 이날 2435억원어치의 빅히트 주식을 쓸어 모았다. 개인 중에서는 빅히트가 카카오게임즈나 SK바이오팜과 같이 상장 이틀째에도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진입해 주식을 산 이가 적지 않다. 심지어 상한가인 35만 1000원에 매수한 개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미(BTS 팬클럽)들 음원 스트리밍(스밍)만 하지 말고 주식 좀 사라”고 분통을 터뜨리거나, “빅히트라더니 버블히트였냐”고 한탄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날 빅히트의 영향으로 그동안 올랐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 등 엔터주들도 5~6%씩 하락하면서 이들 주주들의 분노도 상당하다. 한 엔터주 투자자는 “빅히트 본인 거품 빠지는 거야 상관 없는데 다른 엔터주까지 끌어내리니 정말 짜증난다”며 “주변 엔터주 투자자들 모두 빅히트가 망쳐놨다고 원성이 자자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증권사에서는 빅히트의 적정주가를 대체로 20만원대로 제시했다. 이날 빅히트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첫 리포트를 낸 한화증권은 목표주가로 26만원을 제시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만2000원을 적정주가로 산정했다. 현대차증권이 제시한 목표가 역시 23만3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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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surugi@edaily.co.kr)
아이뉴스24 창간 20주년 아이포럼 2020…각계 전문가 의견 공유

아이뉴스24는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디지털 생활혁명(Digital Life Revolution)'을 주제로 디지털 미래의 변화상을 제시하는 '아이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김국배, 최은정 기자]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생활을 어디까지 바꿔 놓을까.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아이뉴스24가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아이포럼 2020' 행사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팬데믹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몰고 올 일상생활의 변화를 짚어봤다.

이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장석영 제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코로나19가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켰다"며 "디지털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생활 혁명', 가히 '뉴노멀'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훈 아이뉴스24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시대 디지털 혁신 가속화는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디지털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 기존 경계 넘어 새로운 도전해야"

코로나19로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전통적 기업들은 새롭게 부상하는 IT기업 등의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벤캇 벤카트라만 보스턴대 석좌교수는 이날 진행한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과의 화상 대담에서 "파트너십, 제휴 등에 의존하지 말고 내부적 역량,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이미 잘하는 것 뿐 아니라 미래를 보면서 '잘해야 하는 부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이미 잘하는 것에만 투자하는 '리더십의 덫'에 걸려선 안 된다는 얘기다.

벤카트라만 교수는 "전통 기업들도 이제는 업계 안에만 묶여있을 게 아니라 폭넓게 ‘경계에서의 실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편안하게 여겼던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해야 한다는 뜻이다.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아이포럼 2020'에서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벤캇 벤카트라만 보스턴대 석좌교수(스크린 왼쪽)가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민원기 총장도 "1970년대 중반 코닥은 디지털 사진 기술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인지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과거 성공의 덫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그 후'…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집은 모든 장소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가전 트렌드와 사용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류혜정 LG전자 CTO부문 DXT센터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이 곧 사무실, 학교, 학원, 맛집, 헬스장, 카페 등 모든 곳이 되고 있다"며 "쇼핑, 외식 비용이 줄어들면서 가전제품 구매가 예상보다 훨씬 늘었고, 집이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안전 가전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스마트홈 활용 방안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홈은 가정 내 가전제품과 보안기기, 조명 등 다양한 장치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제어하는 개념이다.

류 전무는 LG전자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씽큐'를 예로 들며 "과거와 달리 가전제품이 고장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통해 알아서 제품을 진단해준다"며 "제품을 얼마나 썼는지, 제품이 정상이 아닐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고 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사진=조성우 기자]


AI는 '삶의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기도 하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과거에 비해 AI는 인간을 도와주며 마치 친구같은 역할을 해주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또 디지털 전환은 AI가 공부할 수 있는 많은 디지털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이동 행태도 바꿔놨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6월 사이 백화점·쇼핑몰 이동은 줄고, 슈퍼마켓·생활용품점·편의점은 늘었다. 같은 기간 호텔 이동은 25%, 콘도·리조트는 20% 감소한 반면 국립공원은 15%, 산 22%, 계곡 43%, 야영장·캠핑장 77%가 증가했다.

이 같은 모빌리티 데이터는 기업 경영 전략이나, 정부 정책, 개인 투자 전략에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모빌리티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모빌리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생의 선순환' 있어야 유통 혁신 지속…로봇 중심축 이동

코로나19 이후 유통 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소상공인의 성장,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순한 회사의 성장만이 아닌 플랫폼에 속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먼저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는 고객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10배 이상 오른 마스크 가격을 코로나 이전과 같이 동결했고, 품절로 구매가 취소된 고객에게는 무료로 마스크를 다시 보냈으며 부족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를 뒤져 마스크를 사들였다"고 회상했다.

일상은 물론 군사, 의료 분야까지 활용되는 로봇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던 산업용 로봇이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최근 가정에서 널리 쓰이는 로봇청소기 역시 지능형 로봇 중 하나다. 지능형 로봇은 AI 등이 탑재돼 스스로 판단해 행동한다는 의미에서 자율성이 높다.

세계적 로봇 권위자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석좌교수는 "모빌리티가 뛰어난 로봇에 자율성을 높이면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많다"며 "로봇은 물리적인 영향력이 적을 때 자율성을 높이는 식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로봇 개발 과정에서 자율성과 모빌리티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2017년 말 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탑승형 로봇 FX-2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제1회 아이뉴스24 소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혁신상' 시상식도 열렸다. D·N·A 혁신상은 4차 산업혁명시대 갈등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현한 우수 기업에 주는 상이다.

소셜 D·N·A 혁신 대상은 코드포코리아가, 소셜 D·N·A 혁신상은 핀크, 소셜 D·N·A 안전상은 SK텔레콤이 받았다. 또 소셜 D·N·A 포용상은 테스트웍스, 소셜 D·N·A 협력상은 데이콘, 소셜 D·N·A 공로상 부문에는 오픈튜토리얼스가 수상했다.


소셜 D·N·A 혁신 대상은 코드포코리아, 소셜 D·N·A 혁신상은 핀크, 소셜 D·N·A 안전상은 SK텔레콤, 소셜 D·N·A 포용상은 테스트웍스, 소셜 D·N·A 협력상은 데이콘, 소셜 D·N·A 공로상은 오픈튜토리얼스가 차지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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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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